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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전에 사겼던 여친과 잤대요..

바람은죽을죄 |2007.03.20 16:02
조회 64,683 |추천 0

남친과 저는 동갑입니다. 사귄지도 아직 100일도 안됐습니다.

남친.. 저한테 정말 잘합니다.

제가 저번주 금요일 몸이 안좋아서 입원을 했습니다.

남자친구한테는 걱정할까봐 말은 안했구요..

저번달에도 장염때문에 입원해서 자꾸만 아프니까 걱정만 할꺼 같아서요..

입원한건 말 안하고 남자친구랑 밤에 문자로 놀고있었습니다.

평소처럼 놀고 있었는데 11시경부터 남자친구가 문자를 안보내는 겁니다.

그때 저는 병원에 입원 중이었고 남자친구는 남자친구 친구들과 술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들과 노느라 좀 문자 보내기도 뭐한가보다 해서 기다리고 있다가 한참후에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전화를 안받는겁니다. 너무 걱정됐습니다. 술먹고 혹시나 누구랑 시비붙어서 싸움이 난건 아닌가.. 아니면 핸드폰이 물에 빠졌나?? 음주운전하는건 아닐지...

별에 별 걱정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밤새보록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군요,,

원래 이렇게 연락 두절된적이 단 한번도 없었거든요.

저는 밤새 링겔 맞느라 화장실 들락 거리느라고 밤도 못자고 계속 전화도 하고 문자도 남겼습니다.

근데 그다음날 11시까지 끝내 연락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오전 11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습니다.

너무 화가 났지만 그래도 아무렇지 않게 무슨일 없었으면 됐다고 하고 말았습니다.

베터리가 없어서 베터리를 빼놨다는겁니다.

말도안돼정말....ㅠㅠ

그러더니 물어보지도 않는것을 말하는겁니다.

원래 남자친구 핸드폰 메인 사진이 제 사진 이었거든요,

근데 자기가 나이 25살이나 먹고 한심해서 메인사진도 바꾸고 메인글도 "새로시작하자" 뭐 이런걸로 바꾸고 문자메세지 통화목록 다 지웠다는겁니다.

좀 이상했지만.. 남자친구가 요즘 취업때문에 힘들어 한것도 있고 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고 일요일날밤...(토요일날 퇴원했습니다)

남자친구랑 같이 있는데 모르는번호로 전화가오는겁니다.

남자친구핸드폰에요,,

근데 순간 느낌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그전에 사겼던 남자친구의 여친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물어봤드랬죠,,

그랬더니 자기는 모른다는겁니다.

여자의 직갑이란게 있잖아요!! 그래서 계속 물어봤더니..

금요일날 베터리 빼놓던날 그여자애랑 술을 먹었다는겁니다.

호프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먹고 있는데 그여자애가 옆테이블에서 술을 먹고 있어서 우연히 합석을 하게되었다고,,

근데 말이 안되는게.. 저랑 문자 보내고 놀다가 갑자기 그 여자애랑 합석했다고 문자도 안보내고 베터리도 빼놓고.. 밤새도록..

그래서 어제 제가 살살 달래서 물어봤습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용서 하겠다고..

그랬더니 문자가.."솔직히 나 그애랑 잤어 지금 미친듯이 나도 후회하고있어.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거 같아.."

이러는겁니다.

그 여자애... 남자친구도 있습니다.

둘다 미친 년/놈 같습니다.

서로 여자친구 남자친구도 있다는 것들이....

오늘 그두명 불렀습니다.

제가 있다가 7시에 끝나는데 저 끝날시간 맞춰서 오라고 헀습니다.

끝날땐 끝나더라도 진실은 알아야 할것같아서..

이따가 만나면 뭐부터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

이제까지 남자 사귀면서도 남자친구가 바람 핀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도 바람이란거 한번도 피워본적도 없구요...

여러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따가 만나서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란스럽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여자애한테 계속 문자가 오는군요..

자기 남자친구는 모른다고.. 이사실들을...

자기만 잘될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정말 미안한데 싹싹 빌테니까 다신 안그럴테니까 자기 남잧니구한테 모른척 해달라고.. 용서해달라고 하는군요.. ㅠㅠ

 

 

  님들은 관계 할 때, 몸매 걱정 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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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바보네... |2007.03.20 16:13
그년남친도 불러야지... ㅉㅉ ~ 알아내서 고자질해 내남친이랑 잤다고 왜 너만 가슴아파 해?
베플똥근카암온|2007.03.20 16:10
아마도 애초에 그럴생각으로 둘만 만나서 술을 먹었을겁니다...자기전에 과정은 다 개뻥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베플오지랖대마왕|2007.03.22 09:45
아니 용서해줄필요는 없어요. 사귄지 100일 안됐으면 추억도 별로 없을텐데 그럴때 헤어지세요. 님이 지금 너그러운 마음으로 나오면 그년놈 나중에 또 만납니다. 둘이 붙어서 나중에 적반하장으로 님이 체이지 말고 그전에 지금 깨끗이 정리하세요. 둘이 마음은 멀어졌지만 몸은 멀어진게 아닌가봅니다, 그리고 그여자 남자친구한테 알려주는 센스는 발휘하고 끝내시길, 그남자 불쌍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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