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구하고 전 대학때 만나서 사회생활 하면서까지 쭉 만났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자취를 해서 뭐 잠자리는 돈안들고 해결;;
틈만 나면 집에서 하루에도 서너번씩 하고 그랬는데.ㅋ
별짓 다해봤어요. 여러분이 상상하는 하드한것도...정말 우린 속궁합도 잘맞고 성격도 잘맞는다고 서로 말하고 그랬는데..
미래를 약속할 정도로 서로 믿음도 강했고.
어머니끼리도 알고 지내면서 서로 안부도 묻고..
이런 여자완 절대 헤어질일 없을거라고 생각했었죠
그러던 어느날부턴가 이여자가 조낸 고민이 있어보이드라고요. 잘 웃지도 않고. 그러더니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진짜 아는분은 아실거에요. 그 기분...
별짓 다해봤지만 안되더군요. 사람 미치죠. 한.. 4일동안 시름시름 알아 누울 정도였으니
그렇게 헤어지고도 한달에 한두번 안부 전화 하더군요. 저번주에도 전화왔었거든요. 잘 지내느냐.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시냐. 여동생 안부도 묻고,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여자친구 생겼는지도 물어보고. 이런저런 얘기 하다 끊었어요
근데 오늘 친구한테 전해들은 얘기론 그녀가 다음달 초에 결혼 한답니다. 이 무슨... 후~~
바로 그 친구 아뒤로 그녀 싸이 구경해봤는데.. 미치겠더이다.
가슴이 뜨겁고. 속이 매스꺼운게 가운데가 꽉 막히고머리속은 핑핑 돌면서 눈물도 나올거 같고
그렇게 그녀와. 그녀의 남편 될 사람의 다정한 모습들을 끝까지 다 봤어요
실내 웨딩 촬영도 다 해서 올렸더군요.
처음엔 화나고 분하고 그랬는데 점점 감정이 누그러 들면서 좋아졌어요.
그녀가 너무 행복해 보이는거 있죠.
이여자 행복해야 되는 여자거든요.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분명 저보다 나은 남자겠죠? 그러니 그 남자를 택했을테고.
이젠 이여자한테 진짜 미련 같은거 버리고, 저도 잘 살아야겠어요.
혹시 또 걸려올지도 모르는 전화는 이제 받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녀나 그녀의 남자 뒷조사 따위도 하지 않을거구요 ㅎㅎ
어제는 정말 오만감정이 교차됫었는데.. 비까지 와주고 크~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렵니다.
저에게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거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