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이 길어 질것 같네요...]
스무살에 처음 만나 저를 4년간 짝사랑에 빠져 들게 만들었던 한 여성이 있습니다.
군대에서 한때 제가 잊어보고자 했던
적도 있었고요...하지만 그녀의 절친한 친구로 부터 저의 안부를 묻더라는 얘기에
저는 전역 약 2개월전부터 연락을 다시 하고 지냈죠...
어느덧 세월은 저를 예비역이라는 나이까지 데리고 왔죠...
전역을 하고 자주 통화를 하며 얘기를 나누며 보냈습니다.
저는 경남에 살았고 그녀는 광주에서 살고 있었죠...상당히 먼거리였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하고 지내다가 제가 복학에 거의 다다를때쯤
우리 사귀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죠...그 사이 한달에 한번쯤은 광주에 올라와서 그녀도
만났구요...그때 올라와서 그런 말 하라는 그녀...
결국 전 복학때문에 광주에 왔고 그녀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2.28일 새벽까지 있다가...3.1일 새벽 4시쯤 한 카페에서 사귀자고 고백을 했지요
그녀는 이럴 줄 알아서 뭔가 말을 준비 했지만 말은 한동안 못하고 약 30분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그녀...덧붙여 자기가 여자친구들을 많이 좋아하고 애정표현도
서투르고 해서 니가 많이 힘들어 할지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전 좋았습니다. 괜찮다고...4년간 너무 사랑했기에
그런데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보름만에 그녀와 조금은 신중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애정표현에 관한거였죠...그녀 서투르지 않았습니다. 전혀 하질 않습니다.
제가 하는 것도 하지 말아 달랍니다. 그리고 너무 맨날 연락 하고 챙겨 준다 합니다.
그리고 저 더러 애정표현도 줄이라 하고...남자로 안보인다고 너무 편한 친구 같다합니다.
자기도 애가타서 먼저 손을 잡고 싶고 한데...제가 먼저 항상 다가 온답니다.
그래서 자기를 애타게 만들어 달라고 니가 올라 오기 전엔 애탔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해 하려 했지만 이해가 안됩니다. 맨날 보는것도 아니고 그녀가 직장인이다 보니 1주일에
2번정도 밖에 못보는데 그것도 하루에 한 4~5시간씩....
그래서 전 물었습니다. "그럼 내가 다른 니 남자친구들과는 나를 좀 특별하게 생각하냐".."그렇다고
당연하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말해주기엔 전 또 너무 좋아서...
저는 이해가 안됐지만 그렇게 하겠다 했죠...
하지만 힘듭니다...4년간 혼자 너무 짝사랑을 했지만...내 표현마저 줄이라 하니...
애타게 해달라니...그녀나 저나 연애경험이 서로 한번씩 밖에 없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때 한살 어린애와 그리고 전 고3때 동갑내기와...전 대학와서 전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차였죠.. 그래서 연애를 둘 다 잘 못합니다.
그런데 그녀 O형의 활발한 성격 탓인지 밀고 당기기 하나는 잘합니다. 절 애타게 만드니까요.
저는 A형이라 그런지 항상 당기기만 하고 싶습니다.
전에 사귀던 사람도 그랬습니다. 너무 잘해준다고....
지금 여자친구도 4년을 짝사랑한다고 중간중간 각인 시켜 가며 알고 지냈지만...
그녀도 지금 너무 잘해준다고 그럽니다.
당연한거라 여겼는데.................................................당연한거라고............
전 어떻게 하나요?
전 정말 밀고 당기기를 할 줄을 모르겠습니다. 당기기만 해도 모자란게 삶인데....
허나 또 연애엔 필요 한거 같고...
지금 여자친구.......또 제가 개처럼 충성하다 개처럼 버림 받진 않을까요?
이번에 또 만약 이별이란걸 하게 되면 정말 다신 여자를 못만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 사람이었으면 하는 은근한 바람도 있고....
저에게 머라고 한마디 조언을 해주세요........
전 어떻게 하죠.....................
멍청 합니다. 나이 스물넷 되어 갖고........
사랑이 너무 어렵습니다.....잘해주기만 해도 안되고...
세상 모든 사람들 각자의 진짜 사랑에 빠지면 다들 헤어나기 힘들죠?
제가 그러 합니다. ㅠㅠ
머라고 주저리 주저리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두서도 없고....머리가 복잡하네요
[긴 글 읽어라도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