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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과거속 동영상이..친구를 통해 알게 된다..

미쳐버린 나 |2007.03.23 11:41
조회 4,504 |추천 0

몇일전 한 통의 전화로 난 돌아 버릴 지경까지 이른다..

지금도 가슴 쓸어 내리며 아파한다..

된장...몰카가 유행 했던 그 때...8년전...우리 결혼 하기 1년전 일이지..아마도..

강남의 어느 모텔이란다..

그 동영상을 봤다는 친구 녀석의 말 한마디에 아주 미쳐버렸다..난..

결국 나 역시 찾아 보았고..있더라..

어느 놈하고 같이 그 것을 찍혔다는 거..문제는 내 아내의 과거를 알고도 사랑했으며

지금껏 잘 살아 왔다..아이들도 낳고.잘 키우고..작년인가? 회사 동료 녀석이 동영상을 봤는데

내 아내랑 비슷하다고 하더라..그땐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지금 내가 보니..그 사람 맞다..

물론 결혼 전의 일이라 뭐라 말 할 꺼리가 될 수 없다 하겠지만..이미 친구 녀석은 보았고..

그 친구와는 연락도 않하고 살면 그만이지만..내가 봤다..된장..할..

요즘 아내의 관계 거부로 인하여 힘들고 지쳐 있는데..그 모습속의 아내는..물론 젊었을때겠지만.

너무 좋아 한다..

우리도 첨엔 좋았지...근데..문제는 내가 용서 할 수 없다는 데 있다..

보고 있자니 가슴 한 구석이 많이 아프고..뭔가 올라 오려 한다.

몇일이 지난 지금 난 아직 머릿속이 하얗고 아무것도 생각 안나고.그저 멍하니 있을때가 많다.

이러고 있자니..졸아 버릴 지경이다..그래도 약간의 안정을 찾고..네티즌 에게 묻고 싶다.

이 같은 일이 남일이 아니고 자기일이라면..어떻했을까?

난 지금 무얼 해야 하고..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당최 알 수가 없다..

어제 아내에게 말하고는 그냥 품 안에 안아 주었다..

머릿속은 갈기갈기 찟겨져 있고 뭉게져 있는데...그냥 품안에 안아 버렸다..

그 사람 눈물 보고 싶지도 않고..

멀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그 곳에 가서 살고 싶기도 하고.

그럴 수 있다 생각 한다..물론 처음부터 몰랐던것은 아니다..

그 사람  나 만나기 전에 두번의 낙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처녀성도 나에게 준 것은 아니다..그건 그 사람에게 책망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직접적으로 목격한 것은 없고...그 사람 내게 솔직히 다 말했기에 아무렇지도 않았다..

지금...몸이 떨리는 것을 느낀다..

왜 이래야 하나...

난 어떡해야 하는가..

한 없이 울고 울던 그 사람은 내 안에서 포근히 잔다..

그 사람 얼굴을 보며 갑자기 그 동영상이 오버랩 되어 내 눈 앞에 아른 거린다...띠벌...

난 어떡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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