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40대중반의 기혼의 남자로서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님의 부주의가 안타깝군요. 결혼전에 그남자를 정리했다고 하셨는데,
비밀일기장인가 뭔가는 왜 정리를 안 한겁니까? 그 나쁜놈에게 당할때도
피하고 조심할 수 잇던것을 당한것이었는데도 그후로도 정신 못차리고
이런 상황까지 온것이 답답하고도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 일단 일이 저질러진 물이니 방법 하나 알려드릴까 합니다.
누가 생각해도 정내미가 떨어지도록 하는 방법을 써야 남편이 믿음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그 겁탈한 나쁜놈을 법원에 "고소" 하는 겁니다.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르게 되었다고 법에 고소해서 그남자를 파산시키도록 노력하십시오.
그의 직장에 전단지를 만들어서 뿌리세요...
그리고 학교 에 교수들과 친분있다고 했는데 학교에도 전단지 뿌리십시오
인터넷에도 실명으로 올리십시오
이사회에서 재생불량으로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증거부족으로 결과가나쁠것입니다.그러나 그러려구 노력하는게중요합니다.
님이 역으로 증거부족및 명예훼손으로 걸릴수도 있습니다
님이 그놈에게 당한 과거가 들어나서 창피하고 수치스럽더라도 남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은 님이 미친듯이 그놈때문에 가정이 깨져가는 사실에 그놈에게 복수하려구
미친듯이 날뛰는 모습만이 남편의 신뢰를 다시 받을수 있는 길입니다.
님이 지금것 부주의하게 살아오면서 당한것을 그냥저냥 넘어갈수는 없는것입니다.
그놈이 처음 겁탈했을때 벌써 대학원이고 뭐고 그놈을 파탄시키려는 노력을 했었어야 하는 겁니다.
늦었지만, 일이 이지경이 되었으니 지금이라도 그놈을 파탄시키려고 날뛰는 님의 모습을 주변에게
보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남편도 이렇게 까지 하는 아내가 당시에 어쩔수 없이 겁탈 당한거고,
어리숙해서 지금까지 물려온거고, 일기장도 잊어먹구 안지운거다... 라고 되는 겁니다.
절대...
-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던가...
- 좋게 좋게 지나갈 거라던가...
- 아이가 있으니 돌아올거라던가...
이런 막연한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이제 부터 라도 정신차리고 똑바로 사세요,..
님..착한거 아닙니다...바보스럽게 살아서 지금 남편에게도 씼을수 없는 상처를 준겁니다.
그리고...아이와 당신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다시는 지금처럼 멍청하게 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3. 이런정도의 노력을 할 수 없다면, 모든것을 포기하세요
저는 원래는 아이는 절대 지우는 것을 반대합니다만,
이혼후에 아이가 남아있으면 님이 지금 힘들어 하는것을 그 아이와 함께 해야 합니다.
아이는 죄가 없는데, 왜 아이가 미혼모의 아이로서 삶을 시작하나요...
저는 살인죄라고 생각하지만, 이혼하게 된다면, 더 늦기전에 아이는 하루라도 빨리 지워야 합니다.
문제는 지금 결정을 빨리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삶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사이에 님의 삶이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졌듯이
차일피일하다가 아이는 태어나고 님은 아이에게 차라리 왜 낳았느냐는 소리를 들을수도있습니다.
우리나라 사회는 아직은 미혼모에게 차가운 시선을 갖는 사회입니다.
모쪼록 정신차리고 열심히 사세요...에휴~
* 덧글 몇마디 추가 합니다....
아이의 삶속에서 부디칠 많은 어려움때문에 저의 평소생각과 달리 지우라고
했었는데, 태아의 개월수가 너무 오래되어 아이를 지우는것은 안되겠네요...
아이는 낳으시고, 지금처럼 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사실 글을 읽으면서, 답답했었습니다.
여자분의 글 전반에 흐르고 있는 현실인식때문에요....
남자가 강제로 이러저러해서...어쩔수 없이 이렇게 저렇게 살았다...
이거 위로 받을 상황이 아닌겁니다. 나의 인생은 내가 책임지는거거던요....흐휴...
사실, 막다른 골목이셔서 위로를 해드려야 하는데, 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나쁜 놈때문에 어쩔수 없이 여기까지 흘러왔는데, 절망한 남편을 설득하는방법을
알려달라는 것처럼 보이거던요...즉...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거 같아서...
극단적인 방법도 소개를 하게 된건데....
세상은 생각보다 험난합니다, 본인이 노력을 해야만,
사회의 따뜻한 모습을 발견할수 있다는것을 아셔야 할 겁니다 .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삶에 부디치세요...
남편에게 말을 하실때...
- 미안하다 사랑해서 잡고싶어서 과거를 고백할수 없었다.
- 그리고 아이는 당신아이가 맞다. 원하면 유전자 검사를 하면 된다.
- 당신의 사랑을 잃게된건 슬프지만, 아이는 순수한 당신 아이 이니까...
- 태어날 아이는 사랑해 달라
- 다시 한번 말하지만 사랑한건 사실이다. 이혼요구는 받아들이겠다.
라는 이번일은 내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헤어지고 아이는 엄마인 내가 키우더라도 가끔 만나서 사랑은 심어달라구
아빠로서의 인식은 심어주세요....
이게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야 하니깐....
그럼...님의 아이와 인생을 위해 아자!! 아자!!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