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일요일 저녁 10시쯤에 천안행 기차를 타고 가는 중 이었습니다..
저에 정착지는 수원 ...한참 문앞쪽에 서서 타고 가고 있었는데..제가 솔로라서 여자들한테 눈이 가더군여..그러던중 눈이 이쁜여자가 눈이 띄었습니다..
저는 눈 이쁜여자를 무지 좋아합니다..큰눈에 쌍꺼플이 있는 눈..ㅋㅋ
그런 여자가 얼핏 눈에 띄더군여..그냥 속으로 괜찮네..생각하고 금방 딴 생각에 빠져서 한참가다가..문앞에 계속 서 있으니깐 복잡하더군여..
그래서 사람들이 내릴때 빈공간으로 갔죠..
근데 운좋게?절대 의도하지 않았습니다..그여자가 우연이 내 앞에 서게 된것입니다..근데 밤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보면 창문에 얼굴이 비치죠..ㅋㅋ비치는 지하철 유리로 그녀 얼굴을 보는 순간 심장이 멈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내 이상형이더군여...
힐끗힐끗보다가~그녀 앞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이 내리더군여..
신이 주신 기회인가 내 앞자리도 비더군여..하지만 난 두정거장 밖에 안남았기에 그냥 서 있었습니다...그녀는 멀리가는지 자리에 앉더군여...내 가슴이 두근거렸죠..
그러면서 속으로 마음 먹었습니다..그녀가 수원에서 내린다면 하늘이 주신기회다...꼭 그녀에게 말을 건다...ㅋ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그녀도 수원역에서 내리는게 아닙니까...
근데 막상 내리고 나니 용기가 나질 않는 겁니다..
혹시나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 할거 같기도 하고..암튼 그녀를 따라갔습니다..
물론 저하고 가는 방향이 같아서...애경 백화점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까지 따라갔습니다..
그녀는 노란색티에 흰색가방에.. 하얀 엠피3를 목에 걸고 있었습니다..
근데 음악을 듣고 있는중이라 말걸기도 모 하던군여..그래서 생각한 끝에 핸드폰에 문자를 써서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휴대폰에...죄송한데요...시간있으세요?차라도한잔하실래요?저이상한사람아닙니다..이렇게 써서 보여줄려고 옆에서 계속 서 있었습니다..말을 걸려는 순간... 그녀 버스가 왔는지 막 뛰어 가더군여...ㅜㅜ
그 버스는 13-1번...저랑 다른 방향이라서 포기 했답니다..ㅜㅜ
이 긴 이야기 읽으신분은 수고 하셨구여..ㅋㅋ
제가 궁금한거 길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 마음에 든다고 말을 거는거.. 여자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