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32이고 전 30입니다. 만난지 5년이 다 되어가고요..
오빠가 초등학교 3학년때 시부모님이 이혼을 하셧고 위자료로 받은돈이 꽤 커서
지금 12억이 넘는 5층건물에서 살고계십니다.
오빠가 막내 (2남중 2째이고 형은 결혼해서 아이가 6살 따로삼)인데요..
명절때마다 1년에 2번씩 꼭 찾아뵙고 인사드렸고요..다같이 2박3일 여름휴가도 다녀온적잇어요.
저희집에선 오래 사귀니깐 딸 가진 입장에서 2년전부터 결혼얘길 꺼내셧고요,
시어머니가 결혼을 멀 그리 서두르냐며..(물론 여러가지 속사정도 있기는 합니다)
이제서야 결혼준비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고..4월말에 상견례예정입니다.
어제 시어머니 생신이라서 오빠쪽 식구들하고 같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상견례 장소와 시간등을 여쭈었는데...
상견례자리에 시어머니 친오빠 부부가 나오실꺼랍니다...
원래 그런건가요? 제가 보기엔 홀어머니라서 혹시라도 얖잡아뵐까 그러시는것도 같고..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참 뭐하고...
무엇보다도 더 화나는건 식사하시면서 저보고...
결혼하면 바로 아이가지랍니다...제가 분명히 2년전부터 결혼후 바로 아이생각없다고
적어도 1-2년 신혼생활후 갖겠다고 말씀 드렸엇는데..
지금까지 결혼미루시더니 애빨리 가지랍니다.
그리고 5천정도 전세금 주실꺼 같은데요...대출받아서 아파트 사랍니다...
그럼 애 낳고 오빠혼자 죽어라 돈 벌면서 빚갚으란 소립니까...
어머니 건물 욕심 없습니다. 내것이 아닌거에 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게다가 그게 없으면 혼자 사시는분이 무슨 힘이 생길까 싶기도 하고요..
결혼준비하면 맘 많이 상한다는데..일 끝나고 이 시간까지 삼실에서 글읽어보면서
맘 추스리려고 노력중이랍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