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인도네시아 왕실 디너파티에 초대받아
원빈(26)이 인도네시아 왕실에 주최하는 디너파티에 1억원이 넘는 거액의 개런티에 초대받았다.
스포츠서울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원빈의 소속사인 JM라인은 지난주 "인도네시아 왕실이 얼마전 한 에이전트를 통해 디너 파티에 원빈을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왔으며 개런티로 1억 3000만원을 제시했다고 한다. 양국의 대중문화 교유를 개척한다는 의미를 감안할 때 개런티의 많고 적음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원빈은 현재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각종 CF촬영으로 일정이 빡빡한 상태라 참석여부는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다.
올초부터 그가 아시아권에서 누리고 있는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장을 둘러보는 2박 3일 상품에 400여명의 일본 여성팬들이 몰려든 것만 봐도 알 수 있을 듯. 여행비가 13만 5천엔(한화 약 135만원)으로 일반적인 여행 상품 가격의 두 배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일본열도에서 원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원빈의 인기는 지난 2000년 송승헌, 송혜교와 함께 출연한 미니시리즈 '가을동화'(
,
)가 동남아 현지 안방극장에서 방송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곳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급부상한데 기인한다. 일본에서는 한일 합작 드라마 'Friend'가 좋은 반응을 얻은 가운데 일본 연예계 관계자들은 일본인들에게 얼굴을 알리는 기회를 조금만 더 늘리면 현재 3000∼4000만엔(3∼4억원) 수준인 CF 출연료가 1억엔(10억원) 가까이 뛰어오를 수 있다”며 원빈의 일본내 활발한 활동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음해성 단순 제보에 의해 마약 검사를 받는 등 한바탕 곤욕을 치른 바 있는 원빈은 “해외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무척 고마운 일이지만 우선은 영화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