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태어나서 가장 가슴 철렁했던 단체식중독 사건......-1-

헉헉.....!... |2007.03.28 15:59
조회 2,778 |추천 0

이이야기는 실화입니다.

글이 장황되어 스크롤 압박이 예상되오니 시간없으신분 걍 패쓰하십시요.

 

때는 1996년도 7월 한여름..

기상청에선 백년이니 반세기만이니하며 무더운 날씨선전(?)...

아무튼 그해 여름은 기록적인 무더위였습니다.

밑에 지방(남해쪽)에서는 무서운 콜레라(치사율높음)환자가 발생하여 메스컴에서 떨들석했엇지요..

 

그여름에 충청도 어느 시골(30가구정도가 모여사는..)에 사시는 저희 할머니가 칠순을 맞이하십니다.

저희식구와 작은아버지 고모 모두 할머니 생신전날 집에도착해서 부침게니모니해서 음식장만합니다.

시골 어르신들과 친인척 지인들 포함 백여명 정도에 음식거리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동네 아주머니들도 도와주시고하니.... 음식장만 하는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음식이기에....

그음식을 어디다 보관을해놔야할지....이미 집에 냉장고 (소형1 대형1)는 포화상태이고, 옆집 뒷집

냉장고자리를 빌려 겨우겨우 다는 아니지만 음식을 보관했습니다.

그중 3/1가량에 음식은 소쿠리(?)라고하나요 암튼 바구니 같은곳에 담아 통풍이 잘되는 뒷마당 장독대 근처에 보관했지요...

 

그리고 칠순잔치 당일.......

동네어르신들부터해서,지인들,친인척들 포함 90여명이 아침을 드시러오셧습니다.

(할머니가 칠순잔치는 간소하게 해달라 뜻하셨기에 간소하게 하려고햇습니다.)

먼저 장독대에있는 부침개와 이것저것 상차려서 아침식사를 대접해드리고  앞마당에선  오전부터 어르신들 술자리가 시작됬습니다...

저는 그당시 고2(공고) 재학중이였으며, 그날은 열심히 써빙하며, 일을도와드렷습니다.

그리고 오후 저도 점심을먹고 부침개 안주에 담근술 한잔 했습니다.

특히 부침개를 아주 많이 집어먹엇지여...

그리고는 제가 중학교때까지는 이사한번없이 할머니 밑에서 자란터라  이웃동네에있는 부뢀친구

들을 불러모앗습니다.

오늘 우리 할머니 칠순잔치니까 와서 음식좀먹으라고...

근데 왠만한놈들은 도외지 나가서 학교다니는터라 못온다는녀석들도 있었습니다.

결국 부뢀친구 4명(각기 다른 고등학교 재학)이 와서 담근술을 어른들몰래 빼와서 부침개안주하고 이것저건 안주상을 봐주고.....

저는 일하면서 간간히 술한잔씩받아먹고 이런저런 학교이야기하며,하루를 보내고 간만에 보는 부랄친구넘들 즐겁게해주고 집에 돌려보냅니다.

그리고,저녁이되니 동네어르신과 지인들 한분두분 집으로 돌아가십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