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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답하고 가엽기 그지 없는 이별통보자들에게.

범량 |2007.03.29 02:31
조회 1,172 |추천 0

    

     조낸 그냥 쓰니까,

  

     텍스트가 안 씹힌다고 버로우들 타시니까,

 

     쉽게 쓴다.

 

     집착과 애증은 병이다.

 

     대게 은둔칩거형 소심남,녀 들에게 잘 걸리는데,

 

     얘네들이 주위에 지 좋다고 해벌레 거리는 것들이 좀 있으면 이런거 걸릴 짬도 없는데,

 

     어짜다 착해 보인다고, 성실해 보인다고 훅하고 나타나서 푹하고 사라진 것 들한테

 

     코가 획 끼어서는,

 

     따른 것들 만날 생각은 하도 않고, 이뻐질라고, 잘나질라고 노력. 아님, 좀 쪽 당해도.

 

     뻐꾸기 한 번 제대로 날려 볼 생각도 안코는 지 기구한 운명만 탓하다.

 

     결국 예술가 운명 되더란 말이다.

 

     여봐, 딴 것들 만나서, 음, 누가 우리자기 아야하게 했어, 내가 호 해 줄게 이런 말 들으면서

 

     알콩달콩 지내봐라. 어디 그딴거 신경 쓸 겨를이나 있냐,

 

     맨날 혼자 짱 박혀서 나 사랑해 줄 사람 어디 그냥 안 굴러오나 하고 앉쟎으니,

 

     이게 되냐 말이다.

 

     어떻게 친구들 갈궈서 딴것들 만나도 거기서 헤엄치고 있으면, 그게 되냐 말이다.

 

     이뻐지고, 능력 생기면 예전 남친 다시 돌아 올 수 있겠냐는 말이나 올리고 앉잖고,

 

     심히 이 오라방에 마음이 갑갑해진다. 이 말이다.

 

     가슴을 열어라. 에스테반, 태양소년, 에스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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