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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살기힘듭니다.

지방에서 오래도록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시는 시어머니가 계십니다.

평생 장사하며 사시던 터라 서울 올라 오시라고 해도  내가 이거라도 해야 니들한테 손안벌리고 살지 하시며 70이 넘은 연세에도 그렇게 살아가고 계십니다.

그런데 요즘에 미성년자에게 술팔고 담배팔면 법에 걸리게 되있잖아요...

그동네는 외진곳이라 인적도 드문 곳입니다.

그런동네에 미성년자오면 노인네들이 구분하기 힘들잖아요. 요즘 애들 워낙 조숙해서....

그래서 신분증 보자하면 안가져 왔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좀 긴가민가하면 안파시거든요.

그랬더니 담배 안팔았다고 유리창 부시고 도망갔답니다.  유리창만 부셨으니 다행이지 노인네 혼자 계신데 더한짓이라도 했으면 어쩌나 정말 심장이 떨립니다.  갈수록 험학해지는 세상 돈벌기도 힘들고 살기도 힘들고 착하게 살기도 힘듭니다.  이런세상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정말 걱정입니다.

경제적으로 도와드릴수 있는 형편도 안되고 마음만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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