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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애정결핍인가요..? 제 성격이 너무싫어요...지치네요..

애정결핍.. |2007.03.30 11:53
조회 819 |추천 0

저는 20대초반의 여자입니다.

매일 톡에접속해서 글을 읽다보면 공감되는부분도많고 재밌기도하구

그래서 매일 읽기만하다 오늘 제 얘기를 좀 해볼까합니다.

 

저는 가끔 제가 정신병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오빠..항상 찬밥신세였던 저...

원래 어머니께서는 오빠만있으면된다고 절 안낳을려고했는데 아버지가 계속낳자고해서

낳았다는말도 들었고..그래서 어머니께서 편애가 심하셨죠.

처음엔 제편을 들어주시던 아버지도 나중엔 포기했는지 신경도 안쓰시구요.

 

중학교땐 친구들다 딴중학교배정받고 저혼자 입학했는데 겨우사귄 친구가

좀 노는애와 저 사이를 이간질시켜서 그 노는애한테 3년간 왕따당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왕따생활...집에서는 어머니의 편애와 미움...전 겉으로는 내색안했지만

매일 죽고싶다는생각을 달고살았어요

 

집에 아무도 없을때면 매일 베란다난간밖에 서서 떨어지면 어떤기분일까 생각해보고

칼로 손목그은적도 많아요. 죽을정도는 아니구 피가 좀 많이날정도로만...

공부는 반에서 꼴등자리를 놓고 싸우는 정도였죠 ;

어머니께서 저 성적표나오는날이면 심하게 때리시면서 나가라고한적도 한두번이아닐정도..

 

아무튼 저의성적으로는 꼴통고등학교를 갈수밖에없었죠.

무슨악연인지 중학교때 절 이간질시켰던애도 같은학교왔더군요

또 당했습니다.......

3년간 전 이집을 떠나고 이지역을 떠나고 아무도 절 모르는곳으로가서 다시시작할생각으로

미친듯이공부해서 대학을 멀리 떨어진곳으로 왔어요(지방에서 수도권으로요..)

 

하지만 어린시절부터 사랑을 받지못하고 커서 그런지 모든사람이 절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길거리에서 도를아십니까 사람들한테까지 무조건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합니다

바빠서 죄송하다고 그냥 돌아서면 미안한마음까지 들구요

근데 절 좋아하는사람에게는 안그러고 본래성격이 다 나와요..

 

지금 남자친구가 처음사귄남자친군데 그애한텐 있는짜증 없는짜증 다냅니다ㅜ

다른데서받은스트레스를 그애한테 다 푸는것같애요..

우울증에 시달릴때는 일주일이고 한달이고 잠수타기일쑤고...일부러 삐딱하게 나가고.. 

다행히 남자친구가 절 이해해줘서 지금 1년6개월가까이 잘 사귀고있는데

문제는 제가 자꾸 다른남자들한테도 사랑받고싶은 마음이 강해요

여중 여고를 나와서 대학와서 처음 남자를 접해서인지몰라도 그런마음이 너무심하네요..

 

남자한테뿐만아니라 처음본 사람이나 어느가게를가든 점원들한테까지

무조건 습관적으로 친절하게 행동합니다. 안그러면 불안해요...

그렇게 생활하면 스트레스가 장난이아니라 집에 혼자있을때면

맨날 어릴때 생각에 울기도 하고 스트레스때문에 울기도하고 매일 울어요

어린시절꿈을 꾸기라도하는날이면 하루종일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애정결핍도 있는것같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것같아요..

 

하지만 그런건 그냥 저혼자 힘들면 그만이지만 남자친구한테 자꾸 미안해요

정말 좋은남잔데 나같은거 만나서 고생하는거 생각하면요..

 

양다리를 걸친적은 없지만 의식적으로 남자들이 절 좋아하도록 행동합니다.

하지만 그 남자들이 절 좋아한다고하면 원래의 냉정한성격으로 돌아가구요..

정말 나쁜X인거 아는데 고쳐지질않아요...ㅠㅠ 욕하셔도 할말없어요..

안그래야지생각을해도 막상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행동이되요

어릴때부터의 습관이라서 지금 갑자기 고칠려니까 안되네요.

 

 

재미도없는 지루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조언이나 악플도 달게받겠습니다.

저의 이 성격을 고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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