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하고 나서
제가 이틀동안 붙잡았지만
남친은 안된다더군요...
그래서 저두 많이 고민하다
마지막으로 남친한테 문자를 보내고
핸드폰을 정지 시켰어요..
남친이 헤어지자고 말하면서
제게 상처되는 말을 많이 해서
저는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죠ㅠ
그래서 마지막 문자 보낼때
저두 모진소리 하고, 잘 지내라고 하고 보냈어요..
그게 이번주 목요일이에요...
그 이후 연락안하다가
어제 토요일날 저녁에 왜 케 힘든지ㅠ
넘 힘들어서 아는 오빠한테 연락을 했어요...
아는 오빤 남친 동아리 후배고,
저랑 남친 소개시켜 준 분이에요~
제가 이 오빠한테 헤어진 얘기하고
헤어진 이유도 얘기하고 그랬는데
그 오빠가 남친 얘기하면서
남친이 자기가 힘들게 자라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려 한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남친 집이 경제적으로 좀 힘들어요)
남친이랑 저랑 헤어진 이유
성격차이 때문이에요...
저보고 남친은 공부 열심히 해라,
한번 마음먹은 일 끝까지 마무리해라 등
그렇게 말했었는데
전 귀담아 듣지 않았고
간섭하는 것도 싫고 그랬었어요ㅠ
그래서 남친이 제가 변화하는
기미가 안보이니까
지쳐서 헤어지자고 한거구요..
전 남친의 속사정을
저 오빠를 통해 듣게 되고
맘이 참 아프더라구요..
남친한테 마지막으로
문자 보낼때 모질게
얘기한게 맘에 걸리더라구요ㅠ
'오빠가 날 정말 진정으로 생각해 준 적 있어?
오빠에게 내가 맞추길 바란 거 아냐?'
이렇게 문자를 보냈거든요ㅠ
남친도 제 생각해서
제가 열심히 노력하며 살길 바란건데ㅠ
그래서 저 공중전화로 남친한테 전화를 했어요..
제 핸드폰이 정지가 되서요..
남친은 전화를 받자마자 저인걸 알더라구요...
전 핸드폰 정지시켜서
공중전화로 전화한거라고 얘기했어요..
그니까 남친은 저보고 왜 정지시켰냐구
언제 정지 풀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리고 남친은 저보고 안 춥냐고
그렇게 물어보다가
공중전화는 돈 떨어지는 소리 들리잖아요..
남친이 전화통화하다 그 소리 듣고 자기가
그 공중전화로 전화하겠다고
그러더라고요...그래서 전화를 끊었는데 전화가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했는데 신호는 갔다고 하는데,
그 공중전화로는 전화가
안 오더라구요ㅠ
암튼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요...
남친은 저보고 연락하고 싶을 때
자기에게 연락해도 괜찮다고 하라네요...
전 헤어졌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지금 이 전화도 엄청 맘먹고 한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저보고 밥 잘 먹고
약 잘 챙겨 먹으라네요
(제가 몸이 안 좋아서요ㅠ)
전 미안하다고 했어요...
목요일날 문자 그렇게 보내서 미안하다고
진심아니었다고...
오빠도 날 생각해줘서 그런건데 말야라고 했어요..
전화하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동전도 다 떨어져가고...
그래서 남친한테 잘 지내라고 얘기를 했죠..
남친도 저보고 잘 지내라네요...
그리고 저보고 춥다고 집에 들어가라네요...
저두 알았다고 전화 끊는다 하고 전화를
끊었네요...
전화 끊고 집에 돌아오는데
눈물이 많이나서 옆에 사람들이 쳐다봤어요ㅠ
글 읽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근데 글이 두서가 없어서 죄송해요..
남친이 헤어질때 저한테 많이 모질게 얘기해서
상처를 많아 받았었는데
어제 그렇게 전화할때 좋게 얘기해줘서
상처 받았던거 잊을 수 있을거 같네요...
저 남친 기다릴까요?4월 중순이 남친 생일인데 그때 다시 연락해서
다시 시작하면 안되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아님 잊을까요?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