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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지 마시길..ㅠㅠ

답답이~ |2007.04.01 21:58
조회 582 |추천 0

일단 본이야기를 들어가기전에 잠깐 사설을 늘어놓겠습니다.

300일 조금 넘긴 여자친구와 함께 여자친구의 고딩때부터 친한 친구생일이라서 놀다가 모두 찢어지고 저희 둘만 저녁 10시쯤에 MT를 갔습니다.

여자친구가 오늘은 피곤해~ 그냥 잡시다앙~

 하면서 애교를 부리길래 어허.. 아녀자가 서방을 멀리하면 외간남자가 찾아오거늘, 얼른 안기게나~ 하면서 재밌게 놀며 밤을 보냈습니다.

여자친구가 워낙 이뻐서 항상 내 자신에 맞지않게, 정말 분수에 넘쳐서 사귀는 거다..정말 좋다..행복하다.. 하는 마음이 듭니다.

특히 그녀와 관계후 제 품에서 잘때..!! 여친과 관계를 가지면 항상 여자친구가 아파해서(18.5cm정도 입니다.. 제 형도 이 정도라 전 다 그런줄 알았는데 14cm가 표준이래더군요...

남고 들어가서 처음 제꺼가 크다는걸 알았습니다) 항상 미안한마음에 다리, 등, 허리 맛사지도 해주고 애무도 거의 30분을 넘게 정성들여서 해주는 편입니다.

 여자를 2-3번 사귀면서 항상 관계는 사랑하는 사람과, 언제나 그 사람을 믿고 나도 그만큼 상대를 위해서 절대 다른여자들 유혹에 넘어가지않고! 라는 신념을 지키기 때문에, 여자친구도 항상 저를 믿고 자신도 남자들과 어울리는 자리는 절대 안갑니다

.어느날 굉장히 잘생긴 친구가 불러내서 근처 커피숍을 나갔는데, 녀석이 대뜸 절 보자마자 소리치더군요.

 "너 임마, 여자친구 언제 소개시켜줄꺼야??" "너 같은 정액분출기 같은 새끼한테 소개시켜주고 싶은맘 없다."제 친구가 좀 여자를 많이 밝힙니다. 커피를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나중에는 녀석이 ㄷㄸㅂ이나 ㅊㄴㅊ같은데를 가자고 하더군요.

절대 안간다고 손사래 쳤습니다. 원채 항상 관계는 '사랑하는사람과, 사랑을 동반하여' 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기에 너나 가라고 거절했습니다.

그 친구가 원채 저와 정반대로 원나잇도 자주 즐기고(잘생겼습니다..정말) 도 많아 항상 저에게 자랑스레 sp이야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야 그럼 나이트라도 가자! 너정도 스팩이면 여자들 한방이라니까? 내가 진짜 이쁜애 부킹시켜줄께." "너나 가라.. 내 여친이 알면 하늘 두조각난다.. 녀석은 제가 또 거절하자 한숨을 내쉬더니 이리저리 설득을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뭐 원래 남자란 여러 여자를 안아봐야한다느니... 본능에 충실해야한다느니... 원나잇 까짓거 욕구만 풀고 쌩까면 그만이라느니하면서 설득을 했지만 제가 요지부동하자 이야기를 자기 sp 이야기로 돌리더군요.

이 친구가 두달전부터 만나는 sp가 있는데 아주 죽음이라면서 자랑했던게 기억나 물었습니다.

 "그래, 그 sp랑 잘되가냐?" "아주 뻑이간다 뻑이가. 이쁘지, 몸매 죽여주지, 애교 작살이지... 대박이야 대박. 물건이라니까? 만나면 뭐 묻지도않고 바로 MT로 가자고 난리도아냐." "좋댄다 아주. 그러다 너 말라죽는다. 그런 여자애들은 어떻게 살아왔길래 원나잇을 즐기는가 몰라.. "야, 너도 소개시켜줄까? 걔 벌써 내 친구들도 한번씩 다 돌아가면서 먹었다?"

녀석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설득을 하자 약간은 호기심이 생겨 물었습니다. "뭐 얼마나 이쁘길래그래? 몸매도 좋다며?" "야야 내가 너한테만 보여준다.

너도 이 쾌락의 세상으로 오게하기위해서 특별히 보여준다~!!" 하더니 핸드폰을 꺼내들었습니다. "사진있냐?" "내가 그 뇬이랑 하는거 찍어놨다니까." 여자친구랑도 야동도 같이 보고 저도 야동은 자주 보기에 솔깃하여 녀석이 틀어주는 동영상을 봤습니다

. 물론 사람들이 들을까봐 소리 죽여놓고 봤습니다.

 난장판이더군요. 너무 흥분했는지 막 흔들려서 보이지도않고.. "뭐야 이게, 얼굴도 안나오고 너 배랫나루만 보이잖아 이 시키야." "좀만 보다보면 이 뇬이 내 위로 올라와서 할때 얼굴 제대로 찍었으니 봐봐. 핸드폰 이리내나봐 번호찍어줄께.

" 녀석이 제 손에서 제 핸드폰을 빼가더니 번호를 입력합니다.

 저는 '장난은...' 하면서 동영상을 봤습니다. 친구와 제가 소리를 지른건 거의 동시였습니다. 친구의 배위에서 빨개진 얼굴로 웃으며 허리를 흔드는 그 친구의 sp 여자의 얼굴이 익숙했고, 순간적으로 내려앉는 심장에 머리가 하얗게 될때쯤 친구녀석이 제 핸드폰에 번호를 찍다가 놀란듯 소리지르며 쳐다봤습니다.녀석이 제 핸드폰에 찍어준 친구의 sp전화번호는 이미 제 핸드폰에 등록되어있었습니다

. "이쁜자기♡"

이 일이 저번주 화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이없어하는 친구를 내비두고 혼자 커피숍을 빠져나와 집까지 뭔가 둔탁하게 얻어맞은듯 너무나 고통스러운 아픔때문에 집에 들어와 쇼파에 앉을때까지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저랑 친한 친구의 두달동안 만나면 항상 관계하는 sp며 또 친한 친구의 지인들도 한번씩 다 돌아가면서 했다는 여자는 바로 그 전날까지 제 어깨에 턱을 괴고 이쁘게 웃던 여자친구였습니다.

저한테 먼저 와서 오빠 좋아한다고 사귀면 안되겠냐고 묻던 여자친구가, 매일 데이트하면서 오빠없으면 안될것같다고, 사귀어줘서 고맙다고, 백일 이백일 지날때마다 주던 싸구려 선물에 펑펑울며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하던 여자친구가 이 일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이후로 학교도 계속 못나가고 집에만 틀어박혀있습니다.

몇시간만에 정신차리고 여자친구한테 정말 힘들게 힘들게 '잠깐만 잠수탈께 연락기다리지마' 라고 보내고 벌써 5일째 방안에서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도 해보고, 답답한마음에 글도 올려봤지만 '소설쓴다 이 초딩아' '너도 같이 즐겨  ㅂㅅ'등등 악플에 머릿속만 더 복잡해집니다. 아 또 게다가 오늘이 만우절예고라 낚시글이라고 ㅈㄹ말라고 쓰는 사람도 있고... 정말, 정말 정말 확실하게 단언하건데 거짓말아닙니다.

 만우절인 오늘 여자친구와 한강에서 자전거타기로 약속을 했고 며칠동안 핸드폰에 문자, 부재중전화가 수십통이 왔는데 얼굴을 봐서 어떻게라도 이야기 해야할듯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하.. 정말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자꾸 친구 핸드폰 동영상에서 정말 창녀처럼 허리를 흔들며 웃던 여자친구 얼굴이 생각나서 괴롭습니다.

먼저 연락할 용기도 나지않고,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도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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