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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집 안해준다고 난리치는 친정엄마

짜증나진짜 |2007.04.03 18:44
조회 1,960 |추천 0

친정엄마 맞나 모르겠어요..

저 젊은나이에.. 아이생겨서 얼떨결에 결혼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예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결국은 아이때문에 결혼하게 되었죠.

처음엔 시댁에서 집해준다고 해서.. 저도 혼수는 기본적인것만 해 가기로 했어요..

저희집이 그렇게 잘 사는집이 아니라서.. 좋은혼수, 남들 다 해가는 혼수도 제대로 못해갑니다..

그렇다고 시댁이 또 갑부처럼 잘 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희집 형편보다는 나아요..

저희 부부 둘이서 알콩달콩 작은집에서부터 우리힘으로 살고싶어서..

물론 처음엔 힘들꺼 다 예상합니다.. 아이도 있고.. 저는 일할수 있는 처지도 아니라서..

하지만 그래도 좋은걸 어쩝니까..

친정엄마는 시댁에서 집 안사준다고 펄펄뛰고 난리입니다.

상견례도 안할테니까 니네가 알아서 해라. 어짜피 집도 안해주는데 뭣하러 시집가냐는둥..

저 정말 너무 힘듭니다.. 원래 친정엄마랑 사이가 썩히 좋은편은 아니였지만..

저는 냉장고, 티비, 세탁기 이 세가지도 못해가는 형편입니다..

세가지 뿐만아니라 단 한가지라도...

받기만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볼때면 전 진짜 집에서 뛰쳐나가고 싶습니다..

사람이 왜 그럴까요.. 있는 형편에 맞추어서 살고 싶은데.. 우린 주는것도 없고..

어쩌면 난 살면서 은근히 피해의식 비슷한 느낌을 가지면서 살아야 할텐데..

아무것도 못해가도 괜찮다고 그런거 안 바라신다고, 절 너무나 아끼시는 시부모님 이십니다..

친정엄마는 지금도 난리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매일매일 아침마다 안부전화는 꼬박꼬박 해야하고, 한달에 두번은 내려와서 인사드리고, 용돈은 물론이고부터 ..... 정말 친정엄마때문에 창피해서 결혼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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