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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행사^^

니나 |2007.04.06 13:28
조회 926 |추천 0

어제가 4월 5일 식목일이였지요~

 

예전같았으면 휴일이였을텐데..어느해부터인지 휴일이 없어지고...ㅜㅜ출근을 하다니~잉

 

신랑한테 식목일인데 나무를 심어야하지않겟어?하니

 

울신랑은 안심어도 된대요~

 

자기는 니나나무를 맘속에 심었따고..--;;

 

울신랑이 좀 유치하고 닭스러워요..

 

저는 집이 부천이고 사무실이 마포라...지하철을 항상 이용합니다.

 

5호선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야하는데..신길역에서 갈아타지요..

 

이틀전에 지하철역에서 양말을 팔더군요..10컬레에 4,900원..국산양말..

 

대게 싸지요??? 사고싶지만 며칠전에 동대문에서 3개에 2천원인가? 주고샀고..바쁘기도 해서

 

그냥 지나쳤어요..근데 어제도 파는거예요..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사람들도 많고..

 

솔직히 좀 부끄럽더라구요..ㅜㅜ 그 인파속을 파고들며 고르기란..

 

저번에 은행가따오는길에 파가 대게 싸길래 한단을 사서 사무실에 들어왔는데..그때도

 

부끄럽던뎅..그냥 지나쳤죠~ 내일은 꼭 사야지 하며~~ㅋㅋ

 

양말파는곳을 지나가보니..이쁜 화분을 팔더군요....천원에..

 

그래서 오늘 식목일이고 하니 화분 하나를 사서 집에 갔습니다.

 

집에 가서 신랑이 먹고싶어하는 갈치조림도 하고..된장찌개도 끓여서 맛잇게 냠냠하고..

 

우리 나무심자고 했지요~ 이쁜 화분 보여주며~~

 

전에 은행에서 받은 꽃씨랑 상추씨가 있었거든요..상추는 힘들거같고 해서 꽃씨를 심기로 하고

 

야밤에 화분을 들고 집을 나왔어요.. 삽도 없이 양손엔 비닐장갑끼고.ㅋㅋ

 

흙을 훔치러..ㅋㅋㅋ나왔땁니다...큰길가에 흙들이 있는데.. 거긴 차들도 많이 지나다니고 해서

 

부끄럽기도 하여~ 집근처를 방황하니..옆빌라에 화단이 있더군요.ㅋㅋ

 

우리신랑은 망보고..전 언렁 화분에 흙을 담았답니다..

 

그리곤 가득 채워 후다다닥~~ 집으로 도망왔어요.ㅋㅋㅋ누가 볼까봐서~ㅋㅋ

 

집에와서 꽃씨도 담고...물도 주고...매일홍으로 심었어요..^^

 

우리집이 북향이라 햇빛이 잘안들지만...그래도 꼭 꽃이 피길바라며..

 

둘의 사랑을 잔뜩 먹으라고 안방에 놓았답니다..히히.ㅋ

 

다들 사랑의 나무를 심어보는게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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