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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소유욕이 왜 이렇게 심하니!!!!!!

지친다;; |2007.04.06 20:56
조회 7,212 |추천 0

너무 흥분되서 더이상 말도 안나오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설명드릴께요

 

여기서 중요한건,

"똥"->친구

 

똥 :야~나 소개팅했는데..그 남자가 좋다고 엄청 그런다?ㅠ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남자 내 타입은 아닌데 너무 좋아한데

나:네 타입아니면 그냥 연락받지말고 그냥끊어

똥:근데 그게 쉽니..모르겠어

 

1주일후..

 

똥:야~나 그 소개팅남이 하도보재서 또 많났는데  이번엔 친구를 데려왔는데 둘다 나한테 반해서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어;;

나:또 만났어?그리고 이젠 둘이?이야 너 능력좋다 그냥 사겨 둘중 하나랑

똥:둘이 친군데 어떻게,..모르겠어 짜증나

 

등등 이런류의 일화를 제게 숱하게 알려주곤했답니다

이때까지 이애의 소유욕을 모르고 있었죠 그런데!!

 

나: 학교의 누구누구가 오늘 나한테 고백했어

똥:............................설마 진짜?

나:응 본지얼마나 됐다고 어이없고 낚시질하는 남자 딱 질색이라 바로 싫다고 거절했어

똥:....실은 말이야 나 그애가 얼마전에 나한테 메신저로 보고싶다고 막 그러던데...

나:역시 원래 그런애였어 너도 나도 더이상 낚이지말고 걔랑 연락하지말자

똥: 아 그런애구나..꼭 좋아하는것처럼 하던데..-_-

 

이때까지도 그 남자애만 욕하고 있었죠 똥 얘기를 듣고..줏대없는 놈일꺼라는 생각만 그저..

그러다 ..

 

똥:알바하는데 어떠어떠 남자가 고백하고 좋아하고 잘해주고 조잘조잘..

나:어 그랬어? 너 인기많다..대단하다..ㅋㅋ너가 애교가 많아서 그래 ㅋㅋ

똥:그런가?*^^*근데 난 짜증나더라..알바하면서 자꾸 이러니까

나:ㅋㅋ다 재미지 뭐...맞다 나도 예전에 알바하면서 나한테 어떤 남자분이 관심보이고 막 그랬는데~

똥:(딴짓 이야기 집중 정말 안함)

 

이때부터 기분이 좀 안좋았습니다

적어도 저가 어떤 얘길하든 다 들어주고 장단맞추고 호응하던 저지만 제가 이야기할때 특히 남자얘기는 집중하려들지를  않더군요

 

이런식으로 똥은 자기 남자얘기는 구구절절 저한테 자랑삼아 다 하고

맞받아치는 이야기속에 제가 남자얘기를 하면 절대 안듣습니다. 대놓고..

그리고 저한테 고백했거나 관심보인 남자애 얘기를 하면..(그 남자들 학교애들이라 저희둘다 잘압니다)자기도 그애한테 고백받았다고 하니...어이가 없더군요 그때는 믿었죠

그러다 슬슬 제 주변에 남자친구들을 하나둘씩 빼돌리기까지 합니다

예를 들면 저애랑 친해지고 싶은데 무서워...요러면서 같이 술자리 하면서 갑자기 급친모드로 변해서

저랑 되려 연락이 끊겨버리고..다른 아는 후배도 그런식으로 좋아하는 티내서 앗아가고

한참뒤에 저도모르게 절친모드로 되어있을때쯤 제게 자랑을 합니다

전에 자랑하던 남자들처럼...

똥:나 네 친구랑 친해졌어ㅋㅋ 성격완전맞아..

나:언제부터?헐 대단하네

똥:어떻게 그렇게됐어...나 아플때 죽도 쑤어오고 너무 고맙더라

나:너 좋아하나보네..사겨봐 걔 좋은애야

똥:글쎄 모르겠어 ^^;;

 

이애가 점점 무서워져요

제가 오해하는걸수도 있는데 믿음이 안가요

샘도 많고 질투도 많고 욕심도 많은 친구

친구라고 가까이하기엔 제껄 너무 탐내는거 같아요

솔직히 생긴건 그렇게 이쁜애는 아닌데 애교가 참 많고 눈물이 많아 여린애라고 생각해서

제가 각별하게 대해줬는데...이렇게 뒷통수를 치네요

그러다 얼마전 제 주위 친구한명에게 털어놨습니다 너무 고민되서..

근데 그 친구도 이애를 아는터라 약은거 일찌감치 알았다면서 거리를 두라는데..

어휴 모르겠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제 후배 ,친구 다 앗아가서 거의 연락도 않오게 만들고..

마음에도 없으면서 좋아하는척 해서 데리고 다니는 모습도 너무 싫으네요 

남자애들 꼬시는 재주 하나는 감탄스럽고 박수쳐줄만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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