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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밝히는 이남자.. 믿은 제가 바본거죠?

힘들어 |2007.04.08 17:19
조회 896 |추천 0

만난지 2년된 남자가 있습니다

제 나이 24살 그남자 31살..

 

정말 연애하는걸 너무 좋아하는 남자입니다.

만난 2년동안 하루도 쉬려고하지않고 덤빔니다.

제겐 첫경험이 너무 안좋아서인지 사실 잠자리하는거 별로 좋아하지않습니다.

그래도 틈만나면 덤비는 이남자.. 될수있는한 다 받아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덕분에 전 2년동안 피임약을 달고살아야했죠..

그러다 3일정도 약을 잊어버리고 먹지않은것이 화근이었죠..

물론 그사람에게 약을못먹었으니  C D 라도 쓰는게 좋겠다고했죠..

그랬더니 이남자 괜찮다며 안에다 사정하지않으면 괜찮다고 계속 우기더군요..

그렇게 관계를갖고.. 어느날부터인가.. 음식냄새가싫어지고.. 속이 울렁거리고..

생리까지 안하고.. 무서운맘에 그사람에게 전화를걸어 임신한거같다고..

임신테스트기좀 사다달라고..

제가사는동네가 좁아서.. 왠만한약국에일하시는분들.. 거의다 압니다..

저만아는게아니고.. 저희부모님도 다 아시죠.. 그래서.. 사다달라고 부탁한거였는데..

대답도 없고..계속 말만돌리고 어쩔수없이 인터넷에서 구입을했고 3일인가 지나서 왔습니다.  테스트결과 임신이었습니다..

바로 전화를걸어 임신이라고했더니.. 자꾸 말돌리고..

병원에 가봐야 할거같다고하니 바쁘다고 시간날때 가자고 하는겁니다.. 

촌동네라 산부인과는없고 다른지역으로 차를타고 30분을가야 병원이있습니다.  

거기다 2주동안 정말 하루 한끼힘들게먹고.. 밤엔 갑자기생긴 불면증으로 잠도 못자고.. 2~3시간자고 출근하고.. 그렇게 2주정도 지나니까 정말 죽을거같더군요..

기운도없고 힘이드니 혼자 병원갈 엄두도 안나고.. 그사람은 계속 바쁘다고만하고.. 

어느날 정말 이건 아니다싶어 전화를걸어 일하는중에.. 2~3시간만 나오면 되지않냐고.. 오늘 나오라고짜증을 냈습니다..

그랬더니 그사람.. 오늘 회식있어서안된다는것입니다.. 전에 이아프다고 치과갈땐 하루가 멀다하고 일하는중에나와 병원까지 다닌 사람이..

더는 할말이 없더군요.. 다시 내눈앞에 나타나면 죽여버리겠다는말만하고 끊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3일동안 전화한통 문자한번을 안보내는겁니다..

예민한성격에 일도 그만두지못하고.. 밥도 계속못먹고.. 잠도 못자고..계속되는 일스트레스에 결국 일하는도중 배가아파 쓰러졌고.. 눈을떴을땐 병원이었습니다.

엄마얼굴을보니 말하지않아도 어떻게 된건지 대충 짐작이 가더군요..

그렇게 눈뜨지마자 1시간동안

죽을듯이 울었습니다.

퇴원하고 집에온지 2일쯤됬을까.. 전화가 오고.. 문자가오고..

전부 다 씹었죠.. 그랬더니 집으로 찾아오더군요..

부모님께 무릎을꿇고 잘못했다며 눈물까지 흘리는겁니다..

아마.. 저희부모님은 지금 딸이 임신했다가 애까지 유산되고 그랬으니 당연히 그사람이 절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하신거 같습니다..

결국.. 저도 몸이 몸인지라.. 옆에서 계속 챙겨주고 간호해주고..  또 넘어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도지나지않았을때..

또 덤비는..

병원에서 처방전과 함께준 종이에는 주의사항같은것들이 적혀있는데..

그중에 최소 2주정도는 성관계를 갖으면 안된다고 써있더군요..

이래저래 안된다고 설명을하면 이해할줄 알았습니다..

근대 삐져가지고 말도안하고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는 겁니다..

나참 어의가 없어서..

아이에게는물론 저한테도 이사람.. 전혀 죄책감같은게 없나 봅니다..

사람이.. 어떻게.. 그래도 자기 아기였는데.. 그렇게 보내고..

보낸지 얼마나됬다고 다시 저렇게 덤비는건지..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사람이.. 정말.. 정이 다 떨어지더군요..

 

아무리.. 모른다고해도.. 자기 여자친구가 임신을했었고..

자기 아이를 떠나보냈는데..

모르면 최소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보던가..

내몸 내 마음은 안중에도없고..

그냥 자기 성욕만 채울려고하는 이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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