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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 생신선물

ㅠㅠ |2007.04.10 10:07
조회 213 |추천 0

어제 우리아빠 생신이셨습니다..

월급이 1달이 밀려서 이번 생신때에는 그냥 케잌하나이나 하나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ㅠㅠ

 

퇴근하고 빵집에들려서 케잌을 사오고 집에 갈려고 나오는순간에몇일전

일이 생각이 나더군요

내동생이 운동화를 하나 샀습니다

그 운동화보시고 우리아빠 운동화가 아주 좋다고 자꾸 만져보시는겁니다

그때 현관문에 있는 저희 아빠 운동화 ㅠㅠ 정말 눈물날 정도로

허름하고 낡아 있는 우리 아빠 운동화가 눈에 들어 오더군요

 

저 그길로 아디** 매장가서 아주 비싼 운동화를 하나 샀습니다

물론저희 아빠꺼루요

아빠한테 아빠 생신선물이라고 드리고 난후 우리 아빠 표정 잊을수가 없습니다

왜이렇게 비싼걸 샀냐고 월급도 못타고 돈도 없는게 .. 말은 이렇게 하시지만

우리아빠 표정은 어느때보다 활짝 웃고 계셨습니다

 

저희 어릴적생일땐 꼭 까만비닐봉지에 크레파스 매년 제가 초등학교 6학년될때까지

매년 사주셨는데 ..

앞으로 한달은 카드값때문에 제 생활비가 줄어 들긴하지만

저아주 많이 뿌듯하고 기분 좋은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님들도 효도 많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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