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 어제8시에 나가서 새벽6시에 술이 떡이되어서 들어왔슴다..
작은방으로 콕 들어가더니 문잠그고 소리소리지름니다..
몇번씩 전화를 해도 안받길레, 심증이가는 술친구한테 전화했더니만 같이 있더군요..
뭐 쪽팔린다고 난립니다.. 글구 하는말이 이젠 자기 술먹고 싶음맘대루 먹을테니,
나두 나하고싶은데로 살래요.. 자긴 자기하고 싶은데루 살꺼니까.. 내참 기막혀서..
지금부터 이 속터지는 야그를 할려고 합니다..
저 성격 나쁩니다.. 금방 발끈하고 화르르하는 불같은 성격임다..
그래서 맘에 들지않는일이 있음, 대뜸 신경질적인 소리부터 질러댑니다.. 그게 싸움의
원인이 되는거죠.. 뭐 그렇다고 맘에 있어서 그러는것두 아니구, 그냥 나쁜습관같은거죠..
울신랑노는날 무료하게 있다가 오후가 되어서 저한테 커피한잔마시자고 해서 부엌에 있었는데,
울아가 베지밀먹다가 방바닦에 많이 흘렸더라구여.. 울신랑 절 막부르며, 여길좀보라구 하데요..
그래서 "빨리닦아"했죠.. 닦대요.. 그래서 두번닦아야 얼룩이 지지않는다고 소릴질렀죠..
한번닦고 말더라구여.. (내가 열이 좀 받았나) 걸레들고, 목욕탕에서 빨구있는데, 아이가
들어오는거예요.. 신랑한테 데려가라고 했더니, 기척이 없어서 소릴또 질렀죠..
나오더니 짜증난다는거예요.. 소릴질러서..
그래서 자기가 빨리데려가면, 되는데 안오니까 그렇지않냐고 했죠.. 글구 쫑알쫑알..
시끄럽다고 소리치데요.. 갑자기 모욕적인 기분이 드는거예요.. 그래서 아무나 본사람이 먼저치우면
되지.. 그건 내할일이라고 정해졌냐고 했더니.. 베지밀닦는게 내 할일이라나.. ㅠㅠ
갑자기 눈물이 나서 서럽게 울고 아이데리고, 나가려고 하니까, 어디가녜요..
그래서 시내간다고 했더니 왜가냐고 해서 볼일이 있다고 했더니, 무슨볼일이냐고..
알꺼없다고 쏘아붙이고 나왔져.. 글구 하루 각방쓰고, 밤에 자기가 나가고...
에휴.. 사건에 전말은 대충이렇습니다.. 사건의날 나가길레 핸펀해서 이제 기분풀자고
자기가 사과하라고 했더니, 자기가 뭘잘못했녜요.. 그래서 쫑알쫑알... 글구 새벽여섯시에
들어와서 하는말이 그렇게 살자고.. 제가 미치는거 보고싶냐고 했더니 알아서 하라네요..
그래서 이런식으로는 살기싫다고 했더니, 그럼 하고싶은데로 하래요..
글구 오늘 출근하길래, 언제 퇴근하냐고 물어보니 모른데요.. 참견말라는거죠..
제 전화는 받지두 않아요.. 에궁... 이게 뭐하는건지.. 혼자 생쑈하는것 같습다..
제가 잘못을 많이 한건가요? 어떻게 수습을해야될지.. 다른님들야그에 비하면,
사소한일일수도 있으나, 전 가슴이 다 먹먹하네요...
아.. 주관적으로 보면, 저 울신랑에게 불만별루 없슴다.. 잘해줬었거든요..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