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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신검 받으러 갓다가 생긴 황당한 일...

병무청 |2007.04.12 20:46
조회 208 |추천 0

제가 오늘 보라매역쪽에 있는 병무청에가서 신검을 받앗는데요...

 

제가 좀 서두르는 편이라 8시에 받을 신검인데...7시 30분쯤에 거의 다 도착했엇죠...

 

그래서 천천히 걸어가는데...갑자기 어떤 남자분이 저한테 말을 거시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는 신검 연기하러 왓는데... 지금 신분증을 안가져 왓다고 자기집이 분당인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학생들밖에 없어서(주변 학교 등교시간;;) 저한테 말 걸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택시비 좀 빌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저는 처음엔 못믿었는데 그 사람이 막 자기가 병무청에

 

가는길이랑 신검통지서 보면서 어디로가라 어떻게 해라...등등 아주 상세하게 얘기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막 연기 지금 못하면 영창 가야한다는 등 나중에 꼭 보답하겟다는 둥 거의 울라고 하길래;;

 

그래서 전 신검 연기하러온 사람이 맞구나 싶어서 서로 번호 교환하고 만원을 빌려줫죠...;;

 

번호로 전화거니 받아지기도 해서 흔쾌히 빌려줫죠... 그래서 즐겁게 신검받았는데... 연락이

 

전혀 안오는거예요...;; 그리고 번호로 전화를 걸엇는데도... 막 없는번호라고 뜨더군요...;;

 

저는 화나는거보다 당황해서;; 사기를 처음 당해봐서...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잇구나 싶엇죠...

 

그냥 돈 만원 동냥 햇다치고싶어도... 아무래도 학생이다보니까 솔직히 성인돼도 만원이 작은 돈은

 

아니잔아요... 암튼 세상이 이렇게 무섭고 썪어빠졋구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된 일이엿습니다...;;ㅠ

 

그리고 어머니가 말씀하시길...병무청에서 돈 만원으로 분당은 가지도 못한다더군요...;; 암튼

 

그 자쉭 생긴건 착하게 생겨가지고 왜 그렇게 사나 모르겟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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