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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과 운이 많아 집안의 맥을 잡고 있는 나

크큭큭큭크 |2007.04.14 00:58
조회 130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에 글은 처음 남겨 보네요 맨날 보기만 했는데 근데 하도 희한한 일을 당해 올려 봅니다.

이 얘기는 며칠전에 있던 얘긴데요

저는 요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7시즈음 되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어느 여성분이 오길래

하던대로 "어서오세요~" 했죠.

그런데 이 여성분 "아니 저는 물건 사러 온 사람은 아닌데요.."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속으로 '아 뭐야 그럼 뭔 잡소리를 하려고 왔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여성분이 얘기를 하더군요 제가 복과 운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 기운으로

제 집안의 맥을 잡고 있다는 겁니다.

'허~ 도를 믿으십니까'이런건가 하고 저는 그냥 들었죠...

그러더니 자기가 뭐 그쪽 공부를 한다면서 이상한 얘기를 늘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송아지는 소의 기운을 받고 강아지는 개의 기운을 받고...

나무는 땅의 기운을 받고....

들으면서 저는 '뭔 당연한 소리하는거야ㅡㅡ 그럼 송아지가 개의 기운을 받을라고...'

이러면서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십분정도 늘여 놓더니만 다시 제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제가 복과 운이 많은건 제 많은 선조분들께서 저를 돌봐주고 있다는 겁니다.

뭐 이런 얘기 들으면 싫진 않죠.. 그래서 계속 듣는데

제 선조분들중엔 다 수명이 다해 돌아가시진 않고 안좋게 그러니까 예를 들면 병사나 객사

당했을 분들도 분명 있을거라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그러더니만 이런 분들은 한이 맺혀서 편하게 못 돌아가시고 구천 하늘에 떠돌고 계시다는 겁니다.

이 선조분들을 편하게 잠들게 하려면 집안의 맥을 쥐고 있는 제가 정성이란 의식을 들이면

다 편해 지신다는겁니다ㅡㅡ

'드디어 본색이 나왔군' 생각했죠... 그 의식을 들이는덴 분명 돈이 들일테고 그 돈을 받으려고

이러는군아...

그래서 제가 끝날 시간이 다되어 가고 더 들어볼 것도 없을것 같고 해서 " 저 이제 정리하고 가봐야 데는데요. 제가 그 의식을 들이고 싶으면 연락드릴테니 전화번호 남기고 가세요" 이랬습니다.

근데 이 여성분이 안적고 막 지금이 정성을 들일 시기라고 이 시기를 놓치면 못 한다고

집안의 맥을 잡고 있는 분은 흔치 않다고 막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전 좀 짜증나기도 하고 그래서 " 제가 연락 안할거 같아서 그러시는 거죠?! 어차피 의식

들이는건 제 마음이니까 제가 들이고 싶으면 연락 드릴게요."

이러니 그 여성분이 제가 별로 안믿는 다는걸 눈치 채셨는지 지금 일 끝나면 자기가 그 이론을 공부하는곳을 가자고 하는 거였습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모르는 사람 함부로 따라가면 안된다고 엄청 교육을 받았고 태권도 전공학생으로

저녁에 매일 운동을 하러 가야 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막 했죠.

그래니 좀 체념한듯 가시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안녕히 가세요 했죠

가면서 그 여성분 하는 말 " 또 지나갈 일 생기면 한번 더 들릴게요."

 

제가 있던 일 다 쓰느라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ㅎㅎ

그 여성분 또 오시면 어떻게 하죠ㅡㅡ

장풍 쏘고 날라다니고 이런데면 따라갈텐데 ㅋ

뭔 정성..;;;

하여간 제 얘기 읽어주신 분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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