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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피자헛.. 다시는 못 갈거 같습니다..

피자헛 |2007.04.15 16:02
조회 722 |추천 0

후아..........네이트에 글 올려보긴 첨이네요^^;

 

혹, 재미없더라도 열심히 읽어주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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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친구들과 함께 집에 가는길에 버스정류장 옆 피자헛을 지나가게되었어요..

 

 걸어가던중 한친구가 "배고프다 뭐 먹고싶다" 라고 말햇고 그이어

 

다른친구가 피자헛 샐러드하나시키면 무한리필 할수있다고 돈모아서 사먹자고했죠..

 

그게 화근이됬죠..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우리사이에 개막행이라불리는 X이 자기가돈있다고 일단 들어가자고해서

 

그 친구의 말을 듣고 우린 무작정 피자헛 안으로 들어갔어요~

 

종업원의 따뜻한 맞이에 한껏 기분이 업됬죠..

 

4명이서 피자 먹으로 온것도 아니고 샐러드 먹으러 들어왔으면서 어깨세우고 무게잡으면서

 

자리에 앉았죠..알바누나가 와서 주문을 하라고 건네준 메뉴판! 순간..피자가격들을 보고 놀랬어요

 

우리는 피자는 바라지도 않았으니 바로 넘겨서 샐러드를 찾아봤어요..찬찬히 둘러보다가..헐!!!!

 

그 샐러드는 피자를 시키면 딸려나오는 덤이였고 사먹을순 없었던 것이였어요..

 

결국 샐러드는 포기하고 다른걸 봤죠..버팔로윙 10조각이 9000원..그거라도 먹고 갈까 생각했죠..

 

참..무슨배짱으로 들어갔는지..정말 지금생각해봐도 막행이였죠..

 

피자헛에 들어가 주문을 안하고 얘기하면서 웃고 떠들고 30분을 그렇게 보냈어요....

 

종업원들이 눈치를 슬슬 주더군요..

 

참....옆 창문을 깨고 밖으로뛰쳐 나가고싶더군요..ㅡ_ㅡ;;

 

전 여친한테전화한답시고 전화하면서 밖으로 나왔죠 ㅋㅋㅋㅋㅋ그대로 갈까 생각하다가

 

친구한테서 50원좀 빌려오라고..50원만있으면 먹을수있다는 내용의 문자가 왔어요 ㅋㅋ

 

들어가서 메뉴판을 찬찬히 보니 씬피자가 R 9900원이였죠+ ㅆ+

 

하지만 50원이 부족해 못사먹을 상황이었죠 ㅡ,.ㅡaㅋㅋㅋ

 

순간 여친이 생각났습니다!!+ ㅅ+ 전화해서 물어보니 마침 학원가려고 버스를 탄다는것이였어요!!

 

그럼여친한테 돈 빌려서  씬피자 L 14000원짜리 먹으면 되겠다 하고 생각했죠

 

그 버스가 이 버스정류장을 지나니 지나갈때 창문열고 5천원을 던지라고했죠..ㅋㅋ전화를 끊고

 

한참 생각해보니 5천원을받아도 13950원으로 또 50원이 모라자 못먹게될거같아 다시 전화해서

 

5100원을 던지라고 했습니다.. 참..여친이보기에 내가 어떻게 보였을까요 ..ㅡ,.ㅡㅋㅋㅋㅋ

 

그렇게 기다리던버스는 왔고 여친은 혹시나 5천원이 바람에 날라갈까봐 곱게..

 

아주곱게 2중으로 접어 던져주는 세심함을 보여줬죠..버스정류장에 있던사람들은 쳐다보고..

 

몇몇분들은 보고 웃고  5천원은 종이니까 땅에 떨어져도 아무소리도 안나기때문에

 

사람들이 뭘던졋나 했겟죠 ㅋ그러나 100원이 땅에 띵띵 .. 경쾌한 소릴 내며 떨어지더군요 ..ㅡ 0ㅡ;;

 

떨어져있는돈을 얼른줍고 여친과 눈도 못마주치고 그냥 손만 흔들고

 

다시 피자헛에 다시 들어갔습니다..사람들이 보고웃었다고..돈빌려서 미안하다고 학원가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문자 보내니까 답장이 안오더군요^^;;

 

다시 자리에앉아 알바누나를 부르고 드디어!! 씬피자 L14000 짜리를 주문했어요!!

 

아마 피자헛 들어온지 1시간 좀 넘어서 주문했을껍니다..;;먹는건 10분도 안걸리더군요 ....-ㅅ ㅡ;;

 

알바누나한테 괜히 소란만 피운거같아 미안해서 개막행이라는 X이 사탕주고..그렇게 나왔습니다..

 

피자 한번 먹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그날 집에가서 피자시켜서 한판 다먹었습니다..ㅋㅋ

 

역시 집이 젤 좋더군요..

 

후아~다시는 그 피자헛 못갈거같습니다....쪽팔려서.....................ㅋㅋㅋ뭐 그런일갖고 안가냐

 

하는분도 있겠지만 이건 글이기 때문에 그상황을 100% 재연할수없어요 ㅋㅋ 그 상황은 훨씬

 

놀랬고 당황스럽고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고..완전 시끄럽게 떠들어댔엇거든요 ㅋㅋ  

 

그래도 추억(?)하나는 만들었네요 ㅋㅋ 사소한추억 ㅋㅋㅋㅋ

 

이글의 결론이 집이 젤 좋다는게 아니구요 ㅋㅋ 그냥 일어났던일을 한번 끄적여 봤어요 ㅋㅋㅋ

 

재미없을진 모르겠지만..그냥 일기니까.. 일기라 생각하고 읽어줬으면 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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