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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죠요!! 현실에서는 적극적, 온라인에서는 비 적극적.

맘이아파 |2007.04.16 00:00
조회 233 |추천 0

제가 사랑하는 그 애는 2달정도 전에 만났는데요.

 

뭐, 같은 과예요. 같은 과라 매일매일 보다보니 예쁘다고 느끼고있었는데, 같이 술자리를 하다가 제 옆에 앉게 되어서 서로 말도 트고, 얘기나누다 보니 정말 그애의 애교에 제가 녹아 들어가더군요.. 귀여웠어요 엄청..

 

그때 느꼈죠.

 

꼭 사랑하고 말겠다라고 ㅡㅡㅋ

 

그렇게 결심하고 제가 적극적으로 학교가서도 말하고 멋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그랬어요

 

그렇게 말하다가 몇일전 걔가 고향으로 내려간다고해서 같이 가자고 했죠.(얘는 뭐 집에서 통학하는거라 고향이라 말하기도 그렇네요.) 저도 그쪽을 경유해서 가는터라, 얘기 나누기 딱 좋다고 해서 약속잡고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뚜둥, 터미널에 가니까 어떤 남자애랑 있더군요 ㅡ,.ㅡ 키도 나보다 한 5cm 더 크고 ㅡㅡㅋㅋ 잘생기고. 후...

 

 

물어봤죠 누구냐고, 그냥 친구라도하더군요 자연스럽게 다음으로 남자친구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하더군요.

 

더 캐물어서 고향에서 같이 온 친구냐고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하더군요. 같은 학교나왔냐고 하니 그것도아니고 그냥 이쪽 대학에서 같이 통학하다보니 자연스레 친하게 된 친구라 하더라구요..ㅡ,.ㅡ

 

어쨌든 버스에 탔고 제가 먼저 선점으로 그애 옆에 앉았습니다.

 

그 남자쇄키는 맨 뒤에 앉았고요.

 

 

그렇게 재미있게 이야기 안끊기고 웃으면서 가고있는데 중간 경유지점에서 남자눔이랑 내리더군요..

 

남자눔이 그 지역에 지 짐있다고 잠깐 같이 가자고 했나봐요..

 

저는 그때 바보같이 둘이 잘 갔다오라고하고 도착지로 향했죠.. 저만 도착지로 가고, 남자눔이랑 여자애는 그전에 같이 내렸고 ㅠ.ㅠ

 

도착지점에서 제 고향으로가는 버스편을 끊고 한 40분가량 기다리고있는데 남자눔이랑 여자애가 오더군요 ㅠ.ㅠ

 

뭐 친하게 손도잡지않았고 서로 말도 잘하는 그런 친한 친구처럼은 보이지 않았고 어색해보였어요. 남자눔이 말은 잘 못하는거같더라고요..

 

어떻게 여자애랑 얼굴이 마주쳐서 인사하고있는데 버스편이 5분밖에 남지 않은 시각이라 잘 가라고 인사를 나누고있는데 남자눔이 말나누는 중간에 그러더라구요... 여자애보구.. '어디로 먹으러 갈래?'.. 아놔 장난해?!?!?1 이 남자눔 작업거는게 틀림없었습니다.

 

아.. 저는 또 그때 바보같이 버스를 우선이라 생각해 잘가 인사를 나누고 보내주었습니다.

 

그렇게 보내고 30초정도 생각했어요 내가 겨우 이딴 버스표때문에 이 기회를 놓쳤다니, 진짜 난 바보같다.. 버스따위 생각않고 걔내랑 같이 가야지라고 다짐하고 걔내들 간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아휴..축지법을 썼나 금방 사라지고 없더라고요

 

ㅠ.ㅠ 가슴이 눈물이 흐르더라고요..정말 마음아팠어요.

 

이렇게 보내야하나? 라고 생각도 들고

 

저는 약 1시간20분정도 걸리는 고향에 내려오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요.

 

이런 저런 걔에 대한 생각, 아까 놓친것의 후회감, 내가 모자른가라는 생각까지.

 

그렇게 여러 생각을 하면서 친구들 만나 소주 한병까면서 생각해보니 내가 혼자 이러고 있는게 바보같더라고요..

 

난 이렇게 소심하지도 않고, 이런걸로 끙끙거리지도 않는데 왜그런지. 그래서 용기내서 전화했습니다.

(술에 취한상태는 아니었어요.^^)

 

뭐하냐, 집에 잘들어갔냐 등등 우선 기본적인 것들을 물어보고

 

직설적으로 남자얘를 물어보기보단 조금 돌려말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재밌게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너 왜이렇게 인기가 많아아아~!!!' 물었습니다.

 

웃더라고요.. 내가 뭔 인기가 있냐면서..

 

또 자연스럽게 아까 그 남자애 뭐야아!!!!! 라고 재밌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ㅡ,.ㅡ)

 

애교있고 듣기 좋은 목소리로 제게 그러더라구요.. 걔가 배고프다고 해서 그냥 먹은것뿐이고 너도 아까 같이 먹었으면 좋았을껄 왜 그냥 갔냐고..

 

그말 듣고, 조금 들이대는 식으로 "나도 가려고 했었어~ 버스 포기하고 너네랑 같이 밥먹으려고 보니 없더라..ㅠ.ㅠㅋ" 이렇게 말하고 뭐 다음 멘트로 이어가서 뭐 좋게 끝났어요 전화내용은..

 

기분 좋더라구요.

 

나혼자 끙끙됐었던거구나.. 그 남자눔 생각은 하지말자고..

 

그렇게 좋은 생각으로 애들이랑 술 한잔 더 걸치고 집에가서 잤습니다.

 

그  다 음 날

 

그 다음날 자기전부터 일어나서까지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아 사랑의 기분이 이거구나 하고ㅋㅋㅋ 아이고 내가 써놓고도 멘트가 참 간지럽다

 

그렇게 그날 오후 9시 30분쯤에 계속 생각이나서 제가 우선은 문자를 했어요. 문자가 돼냐고...(그애 문자가 끊긴 상태였거든요..)

 

답장이오더라구염

 

충전해서 쓰는거라 별로 못한다고.

 

그래서 문자로 하긴 쫌 그런것같아서

 

전화를 했습니다. 또. (아 지금 생각한느데 전화로 너무 들이대는건 부담스러울것같기도 했네요..바보ㅜ.ㅜ)

 

근데 전화 받는 목소리가 어제같지 않더라고요..

 

뭐 웃으면서 받아주긴했는데 어제보단 재미없어 하는것같고 부담스러워 하는것같고.

 

뭐 그날도 형식적인 말 하다가 끝났습니다. 기냥.

 

근데 부담스러워하는 것같은 기분에 저혼자 또 기분이 꿍~해지더라고요.. 참 바보같고, 날 싫어하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뭐 써놓고 보니 에휴.......................뭐 심각해보이지도 않네요.

 

 

주제와 글이 뭐 매치가 잘 안되는것같기도 한데.

 

현실에서는 참 귀엽거든요 애교도 최고고 하하하. 그런데 전화로나 문자로는 전혀 연락이 없어요. 현실에서는 다음주에 같이 밥먹기로도 약속했는데.. 쩝 ㅜ.,ㅜ

 

문자와 전화는 걔가 끊겨서 안된다고 생각하고 넘기면되는데.

 

저도 참 남자답지 않게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느끼는 이 기분 힘드네요.

 

여러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이런 상황에선 제가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야 하나요? 아니면 장거리라 생각하고 조금씩 다가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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