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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적으로 나쁜소리하는 시어매

ㅆㅂㅂ |2007.04.16 13:16
조회 16,667 |추천 0

친정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셧는데

남편이, 돌아가시기 전에 시부모님보고 병원 한 번 와보라고 했더니

울 시어매 병실에 와서 우리 아버지 한 번 쳐다보지도 않고

고개를 외로 꼬고 외면하면서

 한 마디 말도 안 하고 인상 팍팍 쓰면서 있다가 가더라구요.

저는 속으로 병원 오라고 한 게 그렇게 기분 나빴나 했죠

 

근데 돌아가시고 나서 장례식장에 와서도 그 ㅈㄹ입디다.

사돈어른 돌아가신 장례식장에 온 게 그리도 기분이 나쁘답니까?

 

거기다 대고 시아버지는

뭐 암이면 아주 뼈만 남기고 바짝 말르는데 우리 아버지는 안 말랐네 이 ㅈㄹ...

우리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42키로 였습니다

더 말라야 된다는 얘긴지.....

 

그때는 정말 저도 기분이 나빠서 그 뒤로

아버지에 관한 얘기를 일부러 많이 했습니다.

 

그 중에 벽제에서 화장했단 얘기도 여러번 했거든요.

근데 49재 지나고 시댁갔더니

시모가 화장터 갔던 얘기를

 

무슨 관광갔다온 얘기 해주는 거 마냥 신나게 해제끼던군요.

" 아이구 야~ 거기 한 번 들어갔다 나오니까 그냥~

뼈가 요만한 것두 하나두 없구 그렇게 몽땅 다 가루가 되서 나오는데

어떻게 그렇게 나오는지~~ 얼마나 기술이 좋으면 ~~

세~~상에.... 글쎄 요만한 것두 없구 요만한 것두 없구(손으로 크기를 표시하면서)...."

 

.

.

.

이게  친정아버지 화장해서 뼛가루 보고 온 며느리한테 할 소립니까?

참 할 말이 없습니다.

 

그 뒤에 남편이 자기 가방을 가리키며 아버님 유품이라고 하니까

시모 버럭 화를 내며

" 야!!! 말도 꺼내지 마라!!"

그러더니 자기도 민망했던지 한 30초 후 쯤에

"아이구 야 가슴이 아파서...."

이러는데 정말 가슴이 아파서 말하지 말란 소리로는 안 들리더라구요

말 꺼내지 말라는 그 순간은 정말

버럭 화를 내며 듣기 싫다는 소리로밖에는 안 들렸어요.

 

 

근데 그때는 시모가 개념이 너무 없어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생각해 보니까 이유가 있었더군요.

 

우리 상견례할 때 친정아버지가

남편 앞니 사이가 벌어졌다고 보기싫다고 메워주라고 했거든요.

그 때 시모 안면 싹 변하더니

그 일을 가슴에 앙심을 품고서

일부러 그렇게 대한 거더라구요.

 

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우리 부모님, 형제 자매 이런 거 아무도 모릅니다.

정말 내 가슴이 터질 지경이고

어디다 대고 욕지거리라도 오지게 해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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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미친할마시|2007.04.16 13:22
죄값을 어케받으려고 그래 막말을 한데,, 왜듣고만 있으셨어요. 그게 지금 할소리냐고 대드시지.. 내아버지 돌아가셨는데 그ㅈ ㄹ 이면 다뜯어놓고 싶겠다!
베플트리니다드|2007.04.16 13:30
정말 개념이 없어도 그리들 없으실까.. 남이 하늘나라 갔어도 저리 말하면 욕에 욕을 몇갑절로 먹을텐데.. 그리고 앞니 벌어지면 금전이 샌다고 해서 어른들은 안좋아라 하더라구요. 물론 상견례때 흠잡은거 같아서 기분 상한건 이해하겠지만, 그걸로 아파서 돌아가신 사돈한테 할소리랍니까? 휴~ 신랑분은 가만히 계신답니까? 저희 부모님한테 그런 막말 했다면..정말 전..두분 뜨고 못볼꺼 같은데요. ㅠㅠ
베플미안하지만|2007.04.18 14:14
그쪽 아버님도 남편 부모님 면전에대고 그렇게 말한거 그리 예의가 바라다고는 보고 싶지 않네요. 원래 고슴도치도 자기 자식 털은 부드럽다고.....자기 새끼, 깎아 내리는거 보기는 싫을셨겠지요. 그렇다고 그 시어머니가 잘했다는건 아니구요. 님이 시부모한테 욕을 대놓고 하는걸 보니 님도 그리 예의 바르게 자라진 않은거 같아서 드리는 말입니다. 미안하지만 그 밥에 그나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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