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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동창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진심.. |2007.04.16 16:05
조회 419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25세 남자입니다.

지금 너무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처음 만난게 24살때 추석때 고향에 내려가서 만나게 된겁니다.

 

사실 초등학교때 첫사랑이었는데 다른 초등학교 동창들도 거의 11년만에 다시 만난거죠.

다들 하나도 안 변한 모습에 기뻐하면서 뭐하고 지내는지 묻다가 한명 두명씩 자기랑 연락되는애들

불러서 모이고 모여서 말그대로 동창회가 되버린거였던거죠.

 

 그때 봤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여전히 정말 하나도 안 변한 모습으로 웃으면서 저한테 인사를 하는겁니다. 오랫만이네~이러면서.

 

 참 반갑기도 하고 11년만에 만났는데 하나도 안변한모습에 왠지 기쁘기도 하고 해서 (그렇게 친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숫기가 없어서 여자애들하곤 그다지 이야길 많이 안했었거든요.)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추석이 지났죠.

 근데 계속 그 애가 제 머리위에 둥둥 떠다니는겁니다. 처음엔 에이 설마 오랫만에 봐서 반가워서 그랬겠지 그러는데. 이게 점점 상태가 중증이 ;; 하루에도 연락한번 해볼까하고 폰을 몇번이고 들었다 놨다 -_-; 그러다가 우연찮게 그쪽에서 먼저 연락이 온겁니다. 전 서울에 있었고 그 애는 부산에 있었거든요.

 이야기를 하다보니 얘도 얼마전에 남친이랑 헤어져서 힘들고 외로워한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날아갔죠 -ㅅ-; 보고싶어서 (저도 어디서 그런 배짱이 나온진 모르겠습니다.)

 

일단 좋아하는건 맞는데 11년이나 지났는데 어케 변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3번은 만나볼려고요. 

아무튼 무슨 핑계를 만들어서 이렇게 같이 놀고 지내다보니 참 마음씨도 곱고 그런겁니다.

 멀리서 왔다면서 자기가 밥사준다 그러고 그러니까 제가 오히려 미안해서 서로 돈 낼려고 그러고.

그러다가 문자도 많이하고 그러다가 작년이었나 일단 제가 고백을 했는데...그게 걔가 참 당황스러웠는지 갑자기 연락이 뚝 끊기데요.

 

 한 4달 됐습니다.12월이었으니까요. 그동안 저도 한 한달동안 냉정하게 생각을 해봤습니다.

 잠시 착각한건 아니냐고 몇번을 생각해봐도  그 애 얼굴이 선명하게 떠오르고 생각만해도 너무 좋은겁니다.

 

그래서 전화도 한번 해봤는데 받질 않더군요. 문자도 답변없고...아무튼 그렇게 저 혼자만 간간히 연락을 넣고 있다가 3월20일이었죠.

 야근 끝나고 피곤한 몸 끌고 자러 가고 있는데 갑자기 뜻하지도 않게 그애한테 문자가 온겁니다~

아 그때 기분이란...내용인 즉슨 그간 연락 무시한거 미안하고 자기가 회사와 야간학교 다녀서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신경쓰기 싫었다고 미안하다고 다음에 얼굴 한번 보자 이런식의 문자가 대충 왔습니다.

 

 뭐 그 뒤론 다시 연락 잘 하고 지내는데  정말 좋아하니까 고백을 다시 해볼려고 하는데요.

퓨 아무리 생각해도 이 애 생각을 모르겠습니다. 바쁜건 아니까요. 그 새 다른 남자친구 생기면 어쩌나..이러면서 조바심만 들고...연락을 무시하는건 아닌데 일단 거의 제가 먼저 연락해야 연락 주고 받는편이라서.

 아! 그래도 전화 통화하면 예전처럼 한시간정도는 그냥 통화합니다. 시간대가 잘 안맞아 통화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퓨 어쨌든 고백할려고 하는데 잘 될까요 -_ㅠ 정말 이애 놓치기 싫은데...조언 좀 부탁합니다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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