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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인분들

예비맘 |2007.04.17 18:14
조회 1,715 |추천 0

저 역시 혼전임신이고,, 지금 7개월째네여

 

4-5개월때쯤에 집에 말씀드렸구여 그전에 임신한거알고 정말 앞이 막막하더라구여

 

저 24살이고 남친 25살 둘다 아직 직장도없는상태고,, 알바로 용돈 벌어쓰는정도였져

 

저임신한거알고 남친 바로 일시작하더라구여 동그란 애기집만보이는 초음파 사진보면서

 

바로 낳자고 하구여 솔직히 결혼전이라서 겁 많이 났어여

 

남친 저 만나기전에 다른사람이랑 관계에서 애기 지운적있는 사람이거든여

 

그래서 임신이라는거 알구 저한테도 지우자할까바 무지 겁났습니다

 

하지만 애기 낳자고하더라구여 아들일까 딸일까 이러면서여 어느정도 마음이 놓이더라구여

 

먼저 남친집에 말씀드렸더니 처음엔 지우라고 하시더라구여 남친은 속상해서 가족들 얼굴도 잘안보구

 

시어머니 되실분이 전화하셔서 어찌할꺼냐고하시면서 한숨 쉬시더라구여 미안하다고하면서

 

너희 헤어질마음 없으면 낳으라고 하시더라구여 어짜피 같이 살꺼면 몸망치면서 지울필요없다고

 

그런데 남친 마음 흔들리는거보고 지우려고 마음먹었었어여,,

 

낳고는 싶은데 키울여건은안되고,, 그때당시 저한테는 허락하시고 남친한테는 아무말 안하셨다는

 

병원가서 날짜까지 잡아놓고 시어머니 시아버지 두분다 지우지말라고하시고,,

 

2시간정도 눈물만 흘리면서 남친하고 얘기했습니다 어쩌면좋겠냐고

 

낳아서 키우고싶다더군여 그래서 그날 저희집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날 정말 많이 울었어여 아빠는 한숨만 쉬시고,, 엄마는 눈물만 흘리시고,,

 

남친은 죄송하다고만 말하고,, 결국엔 허락받고 낳기로 했답니다

 

혼전임신이신분들 애기 낳을지말지 고민하시는거

 

집에 말하기 힘들어서 하는 고민이 대부분일텐데여,,

 

티비에서처럼 병원끌구가서 강제로 수술시키시는 부모님 많지않습니다

 

애기 어찌키울지 고민이신분들도 애기들 많이 아프게 태어나지않는이상 잘만 돌봐주면 잘큰데여

 

고민하지마시고 집에 말씀드리세여 길어야 1주일정도 맘고생하면 허락해주셔여

 

중절수술 애기가 자리잘못잡아서 낳지못할경우 하라고 생긴수술같은데

 

준비없이 생긴 애기라고 지우지는 마세여 늦긴했어도 애기 생긴거 알고 준비해도 늦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한생명 지우고 평생 상처로 남기지마시고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바래여

 

혼전임신으로인해서 불행해지는것만은 아니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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