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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심합니다...

후회.. |2007.04.17 19:52
조회 392 |추천 0

제가 올해 25살입니다 .. 많다면 많고 작다면 작은나이지만 아무것도 해놓은것이 없는

 

제 상황으로 미루어봤을떄는 엄청나게 많은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하실거구요 어릴떄부터 할머니와 같이 자랐었던데다

 

장남으로 태어난지라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고모 작은아버지 삼촌들까지 ..

 

많은분들에게 무수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랐습니다 .. 이제는 그분들꼐 받았던 사랑

 

되돌려주어야할 나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해드릴수없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이렇게살아온 시간이 너무 후회가 되어서 이렇게 글올리네요 ..

 

부모님이 부자도 아니시고 어렵게 사는것도 아니기떄문에 남들자라는 환경처럼 딱히

 

부족한거 없이 자라왔습니다..어릴떄는 부모님 기대에 어느정도 부응하는 아이였는데

 

고등학교떄..제가 이렇게 한심스럽게 바뀌기 시작한건 그떄부터인것 같습니다 ..

 

집에선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라고 했지만 실업계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떄 어머니 많이 우셨고..아버지..속많이 상하셨을겁니다 .. 하지만 그때당시 제생각은

 

공부랑 나랑은 맞지않다 .. 공부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잘살수 있고 내가 하고싶은일 하면서

 

당당하게 살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실업계로 진학하겠다 말씀드렸고 제가 완강히

 

이야기하자 그럼그렇게 해보자..라고 하셔서 실업계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계 되었습니다

 

실업계고등학교.. 아닌분들도 있겠지만 거의 그렇고 그런 학생들이 대부분인지라 ..

 

입학하자마자 꿀리지 않기위해 싸움질하고 술/담배/여자 ...이런.. 학교 졸업하고도

 

평생할수있는일들이 우선순위가 되어서 고등학교3년을 아무것도 해놓은것 없이

 

날려버렸습니다.. 학교졸업후.. 1년정도 사회생활을 했는데 .. 사귀던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게되어서 여자친구 수술비와 나름 미안하고 죄스런맘에 잘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물질적으로 많이 투자를 했었습니다 그러다 영장날아오고 입대할떄 되서

 

일을 그만두고 입영일자 기다리면서 여자친구한테는 그렇게 많이 쓰고 선물도 자주

 

했었는데 부모님께는 해드릴 생각못하고 일하면서도 고작 용돈 5만원.. ㅜㅜ 정말 무모님꼐는

 

죄송하지만 저희부모님 한달5만원 딱드리고 나머지는 거의 여자친구와 유흥비로 ....

 

결국 군대갈떄 부모님 속옷한벌 사드리지 못하고 그냥 입대를 했습니다

 

입대후 100일휴가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 100일휴가를 나왔습니다..

 

벌어놓은 돈이 없는터라 부모님꼐 용돈받아서 휴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 ㅜㅜ

 

부대복귀하기 전날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 집앞에서 여자친구를 기다렸습니다..

 

만나서 물어볼것도 있고 다시 붙잡고 싶은맘도 컷기 때문에 5시간정도 기다리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집앞골목으로 들어서면서 절보더니 아무것도 못봤다는것처럼 스윽~ 집으로 들어가

 

버리더군요 .. 그일이 4년전일인데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네요 .. 복귀후 고참들

 

에게 갈굼당할떄 .. "니가 그러니까 100일휴가도 나가기 전에 여자친구한테 차이지 병신아"

 

이소리듣고 눈이 돌아... 고참과 싸움을 벌였고.. 너무 흥분을해서 .. 맨주먹이아닌.. 소화기..

 

소화기로 .. 그래서 또 부모님께 물직적/심리적으로 부담드리고.. 저도 군생활 두달 더했고요;;

 

제대후 2년이 지났습니다 제대후 직장을 찾긴찾았으나 제 성격이 삐뚤어 진건지.. 사회랑군대랑

 

혼돈을하고 착각을 했었던것인지 .. 거슬리는 일들이 많았고 참아야 할걸 참지못하고 욱했던적도

 

많았습니다.. 군대 제대할떄는 병장.. 대대에서 최고 대우를 받기떄문에 나와서 뭐든지 할수있을

 

것이라는 자신감 또 지시만 하던 위치에서 갑자기 지시받는 위치로 바뀌어서 적응을 못한것인지..

 

어느 직장이든 오래 붙어있지를 못했습니다 .. 결국 일없이 놀게된지 1년반정도.. 처음에는 부모님꼐

 

일하고있다고 거짓말을했는데 .. 오래못갈 거짓말이였죠 .. 일을 관두고 놀기 시작하니 .. 다른일자리

 

찾는것도 꺼려지고 .. 그냥저냥.. 차비/밥값 으로 아버지 몰래.. 어머님께 받은돈으로 생활하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 비싼이자 물고 대출을 받았습니다.. 물론 부모님몰래.. 지금

 

이자도 못내서 저나오고 있고 .. 어떤일이라도 하고싶은데 배운게없고 학력이없고

 

가진게 없기 떄문에 할수있는일이 .. 아무나 할수있는.. 비전없는.. 아르바이트 정도로

 

제한이 되어져 버렸습니다 .. 나이는 나이데로 먹어가고 있는데 아르바이트 하는것 정도로

 

돈을모을수가 있겠습니까 아니면 미래를 준비할수가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그냥저냥

 

이런식으로 시간만 보낸다고 달라질것도 없고 부모님께 손벌리면서 다시 공부하겠다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 빚까지 진상태에다 맘먹고 해보자 하고 시작한일도 금방 못견디고

 

나와서 놀고 ..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잘못된건지 .. 고치고 싶어도 어디서 부터 잘못된거고

 

어떻게 잘못됬는지를 알아야 고칠텐데 정말 답답해서 .. 적어 봤습니다

 

왜그러고  사냐.. 절에 들어가라 .. 나같은60받는 알바라도한다 .. 등등..

 

어떤 리플이라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한번 걸러서 생각하겠습니다

 

도움이 될수 있는 글좀 부탁드릴께요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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