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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에 커지는 부부사랑, 깊어지는 부부갈등(1)

작은숙녀 |2003.05.06 17:07
조회 727 |추천 0
말 한마디에 커지는 부부사랑, 깊어지는 부부갈등(1) 아내의 말 한마디가 남편을 성공으로 이끌 수도 있고, 생각 없이 뱉은 남편의 말 한마디에 아내는 죽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도 있다. 말 한마디가 부부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 는지, 어떤 대화가 부부간의 애정을 키워주는지… 인터넷 부부동호회 사이트 회원들이 말하는 ‘상처를 주는 말, 힘을 주는 말’. ▼ 남편에게 상처를 주는 말 한마디 ▽ “이거 육교에서 산 거지?” 우리 같은 자유직업인들은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어 항상 긴장 속에서 살아야 한다. 그래서 이런저런 기념일도 깜빡 하기 일쑤. 그러던 어느해, 큰맘 먹고 스카프를 사갔다. 아내의 반응을 기대하며 현관문을 열었지만 차갑게 돌아오는 아내의 말 한마디, “이거 육교에서 산 거지?” 백화점에서 산 건데…. 그후로 난 선물을 사지 않는다. (40세·경기도 광명시·결혼 8년차) ▽ “나도 집에서 편히 쉬게 돈 좀 많이 벌어와” 직장생활을 하는 아내는 나보다 직급도 높고 보수도 훨씬 많이 받는다. 그래서인지 자주 늦고 회식도 많다. 만취해서 새벽에 들어오는 아내에게 좀 일찍 들어오라고 하면 아내는 비웃는 표정으로 대꾸한다. “아예 안 나가도 되게 당신이 돈 좀 많이 벌지 그래?” (35세·광진구 능동·素?3년차) ▽ “옆집 여자는 복도 많지, 잘난 남편에 돈까지 잘 벌어다 주고” 모처럼 한가한 휴일, 아내에게 서비스한다는 생각으로 같이 쇼핑을 가기로 했다. 집 앞 마트에 가는 거라 헐렁한 티셔츠 에 슬리퍼를 신고 나가는데 아파트 주차장에서 옆집 부부를 만났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 먹기로 했다며 근사하게 차려입고서 신나게 떠드는 옆집 여자를 아내는 부러운 눈으 로 바라보더니 쇼핑 내내 뾰로통한 얼굴로 시무룩해 있었다. 나름대로 위로한답시고 이말 저말 붙여보는데 침묵으로 일관 하던 아내는 한숨을 푹 쉬더니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누구는 복도 많지. 잘난 남편에 돈까지 잘 벌어다 주니…. 헐렁한 티셔츠처럼 내 신세가 후줄근해지던 순간이었다. (35세·관악구 봉천동·결혼 2년차) ▽ 약점을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아내 결혼초에 술을 많이 마시고 많은 사람 앞에서 실수를 한 적 이 있었다.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 그런데 아내는 내가 술만 먹었다 하면 그 일을 끄집어낸다. “또 망신 당하고 싶은가 보지?” 이미 지나 간 일을 어쩌란 말인가? 그럴 때 보면 부부는 일심동체란 말은 거짓말 같다. 아내는 철저하게 남이다. 그래서 외로워 진다. (36세·강원도 춘천·결혼 8년차) 여성동아 2002년 *^^*부부 싸움시 서로가 심한 말을 함으로 인해 그 싸움은 더 커져만 가고 감정의 골은 더욱더 깊어만갑니다 무심코 던진 말한마디에 상처 받기 쉬운사이가 바로 부부 사이랍니다 가까운 사이 일수록 말 조심 해야 할것 같습니다. 얼마전 울신랑이 던진 말 한마디에 전 지금 삐짐중입니다. 아마 쉬 풀릴것 같지 않습니다... 어제는 여름 날씨처럼 덥더니 오늘은 비가오고 쌀쌀한 기운이 도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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