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네의 슈퍼안에서 마치 입에 확성기라도 댄듯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내며 아줌마와 실랑이를 벌이는 그녀.
" 이모 너무한거아니야 ???? 내가 단지우유 갔다놔라 그랬지 ???? "
" 이 코딱지만한 슈퍼에서 너년때문에 그거하나 가져다 놔야겠냐 ?? 나도 적자여 이년아 !!! "
" 고객이 항의를 하면 받아들이는 맛이있어야지 ~ "
" 나 힘없으니까 어여 가라 그냥 응 ? "
" 아진짜 !!!!!!!!!!!! 내일 꼭 가따놔 !!!!!!! 아님 우리 엄마한테 갯돈들고 날라라할꺼야 "
" 저저 성깔머리 고약한년 ! "
슈퍼에서 후질근한 차림으로 비닐봉다리 하나쥐고 씩씩거리며 나오는 그녀
" 아니 고객의 불편한점은 바로바로 시정해주는게 바른거아냐 ?? 아나 진짜
야이 똥개 새꺄 왔다갔다 길막지마러 뻥차버리기전에 !!!!!!!!!!!! "
" 끼~깅..... "
" 흐흐흐 그래 ... 넌 말이라도 잘알아듣지 .... "
그녀는 에꿏은 지나가던 강아지에게 화풀이를 한다
단순무식한그녀 . 아주 사소한것에도 버럭하는 그녀 .
그리고 골목어귀에 한무리의 남녀고등학생들.
기집애들은 쪼그리고앉아 뽀꼼뽀꼼 피워대고 가진 욕을해대며
키득키득 거리는 남자아이들
그아이들은 그녀의 길목을 막고있었다.
" 야 비켜 "
" 저희요 ? "
앙칼지고 그중 제일 이쁘장하게 생긴여자아기가 눈꼬릴 치켜뜨고
그녀를 똑바로 쳐다본다.
" 그래 비키라고 "
" 어머 ~ 내가 아줌마 길을 막았나봐요 미안해요 ^^ 가던길가세요 "
그녀의 손끝은 파르르 떨리고있었다.
이제 갇 20살된 그녀에게 아줌마라니
" 뭐 아줌마 ?????? "
" 네 ^^ 아줌마 "
" 야 !!!!!!!!!! "
" 왜요 ?! "
" 됬다 그냥가라 .. 몸에 안좋으니까 담배들 작작펴 "
" ㅋㅋㅋㅋ 야 저아줌마 되게 웃겨 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 야야 어두워서 얼굴안보인다 ㅋㅋㅋ 조카웃기게생겼을꺼같어 ㅋㅋㅋㅋ "
" 아줌마 ~ 가던길 가세요 ~ ^^ "
" 이게 !! 씹 !!!!!!!!! "
" 야 유희진 !!!!!!!!!!!!!!!!! "
이때 들리는 .. 한남자아이의 부르짖음.
다름아닌 그녀 .. 희진의 동생 유상진
" 야 !! 단지우유는 ??? "
" 몰라 이모가 안가따놨자나 ! 이새끼가 근데 말끝마다 반말이야 !!!!!!!! "
" 내가 한두번이러냐 ???? 왜 신경질이야 !!!!!!!! "
" 상진아..... ! "
" 어 ? 니네벌써와있었냐 ? "
" 너 .. 이아줌마알어 ? "
" 뭐 아줌마 ????? "
" ..호...혹시 ..... 니누나야 ? ........... "
" .......이정하긴 싫지만 호적에 그렇다고 되있더라 "
그러면서 핸드폰으로 그녀의 얼굴을 비추는 그녀의 동생.
" 이새끼가 !!!!!!!!!!! 나먼저들어간다 "
" 야 !!!!!!!!! 나돈쫌꿔죠 !!!!!!!!!!!!!!!! "
" 니친구들땜에 기분 잡쳐서 그렇게 못하겠다 이새꺄 꺼져버려 "
" 아아아아아아악 !!!!!!!!!!!!!!!!!!!!!!!!!!!!!!!!!!!!!!!! "
그렇게 희진은집으로 들어가고
동네를 어지럽히는 그녀의 동생 상진의 고함소리
" 야 유상진 "
" 왜 "
" 저 아줌마가 진짜 니누나냐 "
" ㅇ "
" ......... 그래........ ? "
" 뭐냐 강은휼 그표정 "
" 아니 ... "
그리고 아이들은 무리지어 골목을 빠져나간다
그리고 몇번이고 희진이 들어간곳으로 돌아보는 은휼
" 아줌마가 ... 유상진 동생이었어 ? ..
이야 ............ 이거 ..... 하늘이 날 도와주는가보다 ...... 기다려라 아줌마 "
무플은싫어여 ㅠ
어떤지 평가해주시구요 즐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