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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에서...땡잡았네..

푸르딩 |2007.04.23 10:19
조회 589 |추천 0

일욜에.... 초등학교 동창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그 애의 무성의한 초대 때문에 안갈라고 했지만..내 결혼식때 와준다는 각서를 써준다고 하여..

일단은 갔죠... 훤칠한 신랑(다만 머리카락이 별로 없는)의 성격도 화통하여..우인들에게 회를 쏘고.. 술을 한잔씩 쫙 돌리고....

내 친구는 종이를 꺼내 혈서를 써준다고 하더만 신랑이 혈서보담..

동안 얼짱 소개시켜 준다 하더군요..... 그리고 이곳저곳에서 동창들이... 다들 노총각을 소개시켜 준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건진 소개팅 수가..무려 다섯건...

이거면 땡잡은 건가요?

사실..저밖에 안남아서... 나머지 공부하는 기분도 들고 숙제를 안한 기분도 들고..

 

봄날은 무척 예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진달래주를 한잔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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