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제차의 어디선가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겁니다.
분명 차 유리창을 다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다 싶어 차를세우고 자세히 살펴보니,
당연히 있어야할 뒷좌석의 차유리가 없는 겁니다.OTL
요즘 실연의 상처로 아파하는 나에게 이런 시련이......
그렇습니다.
어떤 도둑님께서 제 차 유리를 깨고, 제 차를 털어갔던 것입니다.
그럼 제차 안에는 어떤 물건들이 있었을까?
40만원 상당의 L사 네비게이션,
30만원 상당의 O사 디지털카메라,
10만원 상당의 H사 GPS,
그리고 서류가방...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걸 다 도둑맞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도둑님은 다른 물건은 전혀 손대지 않고 제 서류가방만 가지고 간것이었습니다.
그럼 서류가방엔 무엇이 들었느냐?
.
.
.
다름아닌 제가 아끼는 "성경책" 이었습니다.
"내차 털어간 은혜 충만한 도둑님아~
신앙심(?)이 좋아서 성경책만 훔쳐간것 같아
신고는 않했으니, 회개해서 착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P.S. 깨진 차유리를 방금 갈고 오는길인데요,
차안에 양복상의, 서류가방, 동전등을 보이는데 두고 내리면,
범행의 표적이 된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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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오늘에 톡이 되었네요~ 감격 ㅠ0ㅠ
베톡의 기쁨을 윤군, 빙군, 미스쪼언니, 그리고 TECH 식구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글이 오늘에 톡이 된 이상 "도둑님의 2차 범행" 또는 "보복성 테러"의
위험이 감지된 바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할듯 합니다.ㅡ_ㅡ;;
(경찰서 앞 주차하기 또는 양방향 경보기.......등)
오늘 하루도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