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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심부름..어디까지?

우울해진다 |2007.04.24 15:49
조회 2,794 |추천 1

경리다보니...그냥 이것저것 잡다한거 다 하는건 이제 이골이 났어요...

상사 개인적인 약심부름, 은행(회사 은행업무 없을때 상사 은행일 때문에 은행 가야할때 정말 미칩니다ㅡㅡ) 뭐 하여튼 그 외에도 많아요...말도 못하게...

이것까지는 제가 참을수 있어요...어차피 전문직이 아니다보니...경리일은 원래 그렇잖아요

 

근데 가끔씩 담배를 사다 달라고 합니다...차라리 맨날 그러면 제가 딱 잘라서 못한다고 그러겠는데 한달에 1~2번정도...손님 오면 그러네요..나이 드신분이라 손님에게 담배를 하나 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지....그러니 손님 앞에서 딱 잘라 말할수도 없고....그렇다고 횟수도 많지도 않으니 참... 

상사도 한달에 한두번이니 그정도는 해줘도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아요ㅜㅜ 제가 담배 심부름 싫어하는거 아는데도 시키는거 보면...

 

'못합니다 '하면서 큰소리 못치는 내가 참 한심하고...이정도 대우 받고 계속 다녀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근데 요즘 직장 얻기 힘들어서 퇴사하기도 그렇고...

한달에 한두번만 참자 이런생각으로 지금은 버티고 있어요...근데 넘 기분이 안좋고 우울해지거든요...

상사한테 솔직히 담배심부름 이젠 하기 싫다고 말을 해야할지...고민이네요

제가 과민반응인가요? 옛말에 담배심부름은 남편부탁이라도 안해주는거라고 하던데요ㅋㅋ 

혹시 여러분도 이런적 있거나 이런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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