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른 셋 미혼남이고요. 큰 돈을 만드려는 노력들이 참 보기 좋군요. 저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큰 돈을 번 것은 아니었고요. 저도 샐러리맨이었습니다.
부자 되는 방법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만, 한가지 제가 경험한 것은 절약과 차별, 집중이었습니다.
돈을 모으겠다고 결심하고 들어오는 돈은 얼마가 들어오건 간에 저축을 먼저 했습니다. 저축:지출=7:3 이 공식이 이제는 습관이 되었네요.
그리고 현금은 잘 안 들고 다녔습니다. 카드 결제를 잘 이용하면 가계부처럼 쓸 수 있어요. 많이 지르지만 않으면. 포인트도 매력이고.
절약은 인색하지 않은 범위에서 되도록 많이 하세요. 쉽게 할 수 있는 절약이 무엇이겠습니까? 안 써도 그만인 돈은 쓰지 마세요.
식비!
꼭 어울리지 않아도 되는 자리는 만들지 말고 굳이 가지 않아도 되는 자리는 피하고요. 단!! 경조사비는 아끼지 않았어요.
저는 도시락싸서 다녔어요. 어쩔때는 빵+우유, 이렇게만 해서 두끼를 해결한 적도 많았네요. 지금도 일주일에 세번은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그렇게 하면 이런 말 꼭 듣습니다. "어차피 다 먹고 살자는 짓인데" "너처럼은 안 살겠다" 정말 그럴까요? 그러나 나중에 상황은 바뀔테니 이런 말에 신경쓰지 말고 계속 절약절약!
남들이 안 하는 것을 하세요. 틈새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처음에는 망설여졌는데, 역시 차별화하는 것이 돈을 가져다 주더군요. 주말에는 일식집에서 일하고 새벽에는 요가를 가르칩니다. 오전, 오후에는 프리랜서로 번역과 통역을 하고요. 남들이 그걸 다 언제 배웠냐고 하더라고요. 회사 다니면서 기른 내공입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도 제 고객 중에 하나네요. 그렇게 해서 매일매일 일밖에 모르면서 살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동부이촌동에 아파트를 하나 샀고, 푸조도 하나 타고 다닙니다. 자산도 많이 늘렸습니다. 텐텐클럽에 들어왔으니까요. 돈이 늘었다고는 하나 전에 하던 습관이 있어서 허튼데 쓰지는 않고요. 오히려 욕심이 더 나던데요. 돈이라는 게 웃기더라고요. 정말 0원에서 시작했는데 이 집 사는데까지 딱 3년 걸렸습니다. 희생한 것도 많지요. 휴가 반납, 휴일 없음, 여친없음 등등. 하루에 스무시간 일한 날도 꽤 되더군요. 참 치열하게 살았네요. 부자로 살고 싶어서.
제가 하는 재테크입니다.
은행적금은 비추입니다.
증권사를 이용하고, 블루칩을 사두세요. 돈 될때마다. 그리고 올랐나 안 올랐나 자주 체크하지 말 것. 장기투자하라는 말입니다.
해외펀드 추천. 적립식 추천. 급여이체되는 CMA 추천.
통신사와 포인트 제휴되는 카드 추천.
공부 강추. 특히 돈으로 연결되는 공부.
신문구독 추천.
증권사를 적극 이용하세요. 길게 한 3년 계획해서 ELS 등 간접투자 상품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았습니다. 직접투자도 추천.
그리고 또 하나. 집중! 은행도, 카드도, 증권사도 집중하세요. 카드 여러개 매력없지요. 하나로 올인.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소액을 투자할 때는 분산투자 의미 없습니다. 큰돈이 생기면 그렇게 하고 우선은 한 곳에 집중하세요. 증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내세요. 팁으로 얻는 게 많습니다.
일은 어차피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때 제게 저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했던 그 동료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나도 그대들처럼 살고 싶지는 않다고.
이제 슬슬 다른 걸 또 배워볼 생각입니다. 세상에는 길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하려는 뜻만 있으면 분명 빛나는 길이 되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도 이 악물고 화이팅하십시오. 처음에는 저도 한달에 200 벌던 보통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은 열배가 되었지만요. 하루를 쪼개고 쪼개서 남들이 하나 할때 저는 두개, 세개 했던 것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쉬지 않고 일에 미쳐보는 것도 해볼만 합니다. 복근도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