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대학교 2학년인 한 여학생입니다.
남자친구와는 동갑내기 CC예요.
사귄지는 이제 300일 다되갑니다.
처음 100일쯤 되기까지
남자친구와 저는 정말 많이 싸웠어요,
이틀에 한번? 심하면 하루에 두번씩 까지도 싸우고 그랬거든요.
정말 꼴보기 싫을때두 있었구요....
헤어지자고 할때마자 남자친구가 진짜 많이 매달렸어요...
그런데 그렇게 지내온지가 어언,....
그런데 요즘 남자친구가 정말 달라보입니다.
예전에는 그냥...뭐 샤프한 이미지구나..남자답구나..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근데 요즘은, 처음에 만나서 사귈때도 전혀 없었던
떨림? 두근거림 같은게 생기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달라보여요.
갑자기 얘가 너무 잘생겨보이고, 뭘 하나 해줘도 진짜 멋있어보이고....
나 왜 이렇죠?? 왜 이제와서 이러죠?
참고로 남자친구와 전 초등학교 동창생입니다.
그러니 진짜 더더욱 떨림이 생기기 어려운 케이스 이죠.
근데.....
제가 지금 고민인건,
제가 자존심이 강해서 남자친구한테, 이런 내 감정을 들키기 싫다는거예요.
남자친구는 저를 절대 배신하지 않을거란걸 알지만...
만에하나 제가 자기한테 이런감점을 갖고 있다는걸 알고선
자만해져서 나를 만만하게 보거나 나를 더이상 사랑해 주지 않으면 어쩌죠??
자존심 강한 여자분들, 그리고 남자분들 어떻하시겠어요???
남자친구에게 말하시겠어요? 아님 그냥 평소처럼 태연하게 그러시겠어요?
그리고 남자분들,,,
만일 오래사귄 여자친구가 "나..요즘 너만 보면 심장이 두근두근거려" 등의 말을 하면..
기분이 어떨것 같아요?? 그럼 넌 처음엔 날 사랑하지 않았던거야?? 이런 생각도 들지 않을까요??
나 왜이러죠? 왜이렇게 계만보면, 막 첫사랑을 시작한 소녀처럼 이렇게 떨리는 거죠?
두근두근......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