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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좀 하려고 합니다... ㅋ

사는게 참... |2007.04.27 16:33
조회 122 |추천 0

전 올해 24살 대학생입니다~

 

위로 나이차이가 조금 있는 누나가 둘이 있고.. 부모님이 다 계시는

 

그런 평범한 가족에서 산 평범한 아들이지요

 

저희집은 다른 사람들 보다 잘 사는 것도 못사는 것도 아닙니다

 

어릴때는 제가 좀 소심하고 놀줄 몰랐던 터라... ㅋ

 

그렇게 돈 걱정은 안하면서 살았죠

 

하지만 대학교를 들어가고 보니 많이 다르더라구요

 

운좋게 국립대를 들어가서 등록금은 많이 쌌지만

 

그 등록금을 보며 한숨을 쉬시는 부모님을 보며... 좀 슬펐습니다

 

결국 학교 다니면서 용돈이라도 벌어서 다니자는 생각에

 

이리저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고 뭐 결국에는

 

부모님 손 안 빌리고 대학교 1년 잘 다닐 수 있었죠

 

중간에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ㅋㅋ 데이트 비용도 어찌어찌 잘 마련했었구요 ㅋ

 

그리고 군대를 다녀오고.. 무사히 전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전역하고 나서부터는 상황이 더 안 좋아 지더라고요...

 

아버님의 퇴직금도 다 쓰시고 이제 연세가 있으신지라 마땅한 벌이도 없으시고

 

거기다 건강이 갑자기 안 좋아지셔서.. 얼마전에 쓰러지셨거든요...

 

심근경색이라고 하더라구요... 당뇨에 고혈압도 있으셨는데...

 

어머니도 예전부터 전업주부시라.. 평생 돈 한번 벌어보시지 못하셨고...

 

누나들이 돈을 벌지만... 자기 밥 벌이도 힘들어 보이고...

 

뭐... 이리저리...  진퇴양난이더라구요... ^^;;;

 

결국 작년 3월에 제대 했는데 결국 바로 복학은 못하고 1년동안 등록금 벌었습니다!! ㅋ

 

마침 등록금이 싼 편이라 마련하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차비며 핸드폰 요금, 밥값, 소소히 나가는 유흥(?)자금, 대학교 책값 등등...

 

전혀 도움없이 살아가기는... 너무 벅찼습니다...

 

이제 복학해서 중간고사까지 쳤는데

 

더이상은... 버티기가 힘드네요....

 

물론 저같은 생활보다 더 힘들게 살고있는 분들도 많겠지만!!!! ㅋ

 

감히 어디서 우는 소리냐고 꾸짖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조금 벅찬것도 사실이네요...

 

그냥... 뭐... 제목대로 넋두리 한번 해 봤습니다...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 한 거라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외치는 겸사겸사... ㅋ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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