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머언 옛날 코찔찔이 국딩 시절
동네 친구 두놈과 손야구 하던중
딸봉이 녀석의 멋진 홈런으로 인해
목욕탕 뒷집으로 공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줌마 공 넘어갔!!!"
띠이~ <<<<< 문 따지는 소리
하루 이틀일이 아니였기에 우리동네 주민들은 공소리만 나오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문을 따주곤했었죠-_-;;
딸봉이와 저 그리고 만수녀석
이렇게 셋은 열심히 마당을 뒤지며
공을 찾던중
갑자기 딸봉이 녀석이 입을 막고
미친듯이 점프를 뛰어기 시작 합니다;;;
Feel: 이새끼가 똥구녕에 따닥이를 튀겼나. 왜 저런다니 만수야?
딸봉: 야!!!! 럭키!!!럭키!!!!
후다닥 달려온 딸봉이는 나에게 귀를 대보라는 시늉을 하더군요.
전 뭔가 대단한 일인가 싶어 귀를 대고 집중하기 시작 했습니다.
Feel: 아..... 아니 이 이런......
말을 해 개색갸-_-
너무 흥분한 나머지 입을 가린채 말을 한 딸봉이는-_-
그제서야 가린입을 치우고 소근 거리기 시작합니다.
딸봉: 저기 구석에 앞집 지하목욕탕 여탕의 창문이 발견되었다!
Feel,만수:!!!!!!!!!!!!!!!!
그 순간 만큼 전 16비트 최신형 슈퍼컴보이;; 다음으로
딸봉이가 좋아졌습니다.
목표가 정해졌으니 순번을 정할 차례군요.....
신천지를 발견한 딸봉이가 일빠를 잡기로 했고
저와 만수는 가위바위보를 하였습니다.
Feel: 뭐 낼꺼야?
만수: 보.....
FeelSoGooD$:) >>>>> ( -_-)=c O=(-_- ) <<<<< 만수
만수: 병-_-신
평소 우둔하고 솔직한 만수가 오늘은 급했나 봅니다-_-
개색;;;;
거의 쪽창문이나 다름없는 작은 창문을 슬쩍 열어
딸봉이가 훔쳐보기 시작합니다. 마른침 만 꿀꺽 꿀꺽 삼키더니
딸봉이가 탄식을 하네요.....
평일 오전이라 때밀이 아줌마를 제외 하곤
손님이 없나 봅니다-_-
그러기를 5분 딸봉은 무언가를 발견 한 듯
양손을 미친듯이 파닥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딸봉: 들어왔다! 보인다! 보인다!
만수는 도저히 참을수 없었는지
온몸을 바들바들 떨며 탐닉 하는 딸봉이를 밀쳐 냈습니다.
만수: 나도!나도!
만수가 창문에 눈을 들이밀고 약 3초후.....
만수는 정신없이 딸봉이 귀싸대기를 후려 갈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주먹도 쥐고. 발로도 까네요;;;;
좋은 구경 다 하고는 왜 저러는지.....
여탕인 줄 알았던 곳이 남탕이 기라도 했던 걸까요?-_-
사건의 전말이 궁금해진 전 만수를 밀쳐 냈습니다.
Feel: 만수야 왜 그래! 왜 그래! 나도 좀 보자~
약 10미터를 앞둔 창문이 어찌나 멀게만 느껴 지는지.....
순간 만수는 살기를 담아 하울을 외쳤습니다 ....
만수: 보지마!!!!!
Feel: 왜?
만수: 씨-_-발 우리엄마야.
그날 이후 딸봉이는 만수로부터 멀어져만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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