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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생활

듣는이 |2003.05.10 02:18
조회 1,829 |추천 0

 

오늘같은 날이면...

남자 손님 머리를 자르고 잇을때 한 여자손님이 자전거를 가게 문 앞에 세우고

안으로 들어 오셨다  남자 손님이 나가시고 여자분의 머리를 만지기 위해 거울에 비친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많이 상기된 표정  직업적인 의식  그녀는

무척 안좋은 일로 머리에 스트레스을 풀고자 하는 것 같았다

기분을 맞추며 그녀의 화난 이야기를 들었다

맞벌이 부부의 애환(?)이  문제였다

아이가 셋인 그녀는  직장을 끝내고 돌아오면 집에는  산더미 같은

집안일이다. 하지만 똑같이 밖간 일을 하면서도 집안일을  잘도아 주지 않는 남편

자꾸 어질기만 하는 초등학생 셋

오늘따라 무척 모든것이 짜증이 났나보다

요즘같이 혼자 벌어서 가정 생계가  어려워 직장에 다니는데

설거지 할 때도 방청소 할때도........

잘도와 주지 않는 남편이 갑자기 야속해 그냥 자전거를 몰고 온것이

미용실이다 그시간에 남자라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셔도 흉이 되진 안치만

여자가 그러면 색안경보는 ...갈 곳이 없어 미용실에 왔다는 그녀의 말에

나는 많은 공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녀는 신혼생활때 남편을 이야기 한다

자상한 남편  직장에서 먼저 오면 늘 골목이 많다고 마중 나오던 남편을

사람이 없는 골목에선 잘도 업어주던 남편을

비가오면 어느가게 처막 밑에 쉬었다가 손잡고 웃으며 같이 뛰던  남편을

 

 

그렇게 이야기 하다보니 많이 누구러진 그녀 ...

삶이 사람을 변하게 하는 것 같다며

돌아오는 휴일에 단 둘이만 심야 극장에 소주 한 잔 하며

이야기하시라고.. 그러고 싶다며 ...그녀는 다시 집으로 간다

아이구, 가면 일이 산더미 일테데 웃으며 떠나는 그녀의모습에

그래도 엄마의 향기가 ...여자의 향내가난다

 

바로 들어선 단골손님

요즘 남편이랑 안 좋덴다

"왜 자기 남편도이래(위에 상황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알아"?

난 그냥 웃는다.바로 이손님도 맞벌이부부다

힘내세요! 이시대의 맞벌이 여성분들 ...

당신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참고로 전 아직 미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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