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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저더러 살좀 빼라네요ㅠ

..... |2007.04.30 15:43
조회 878 |추천 0

사귄지 2년 됐구요. 제가 뚱뚱은 아니고 통통이거든요 .키 162에 66싸이즈 입는..

 

제가 그리 날씬하진 않지만 뚱뚱하다고 생각 안해봤는데..

 

어제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제가 부케 받기로 함) 그 전날 엄마랑 같이 백화점 가서 나름대로 잘어울린다

 

고 생각되는 옷을 샀습니다. 반팔 바바리처럼 생겨서 앞에 중간싸이즈 단추가 있고 허리쪽에는 좀 두꺼운

 

벨트를 매서 그런지 허리는 얇아 보이는 대신 제가 글래머라서 그런지 상체가 약간 풍만해보이더군요.  

 

근데 엄마랑 이모가 보기에도 괜찮다고 하여 나름 아침부터 꾸미고 남친을 만나서 예식장으로 향했습니

 

다. 근데 여자들 그렇게 꾸미고 나가면 남친한테 빈말이라도 이쁘단 소리 듣고 싶지 않나요?

 

평소와 다르게 하고 나갔는데 말입니다.

 

근데 예식을 보면서 남친이 제 귀에대고 하는말..

 

"너 살쪄보인다..나랑 같이 운동해야겠다..나도 살쪘는데 너도  좀 빼야겠네 ㅎㅎ 낼부터 운동 시작이다!!"

 

라고 최대한 제 기분 상하지 않게  말하는데 그게 더 기분 팍 상해서 예식 내내 삐져있다가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그러다 풀리긴 했는데

 

엄청 짜증납니다; 이놈의 살이 웬수지.......... 오늘부터 진짜 다욧 하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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