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되지 않아
저같은 사람이 또 없나 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저는 지난 4월 1일 전라도 모 지역 시내에 있는 모 대리점에서
S사 A브랜드 옷벗는 폰을 큰맘먹고 샀습니다.
번호이동을 하면 이득이라는 설득에
번호이동을 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핸드폰을 한번 사면 4, 5년씩 오래 쓰는 편이라
디자인은 둘째 치고 튼튼하고 서비스 좋은 폰을 사고 싶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큰맘먹고 바꾸는 폰이라
디자인이 제 맘엔 크게 들지 않았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정말 애지중지 가지고 다녔죠.
그러던 어느날이였습니다.
4월 14일이니까 핸드폰을 산지 14일째 되는 날이였습니다.
14일 밤 저는 더 없을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외출 후에 가디건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폰을
집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순간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바깥 액정에 시계가 뜨질 않고
번개문향이 나타나면서 불만 들어오는 것이였습니다.
알고봤더니 액정이 나간것도 아니고 깨진거였습니다.
저는 외출 후 집에 오는 길에도 내내 문자를 하고 있었고
테이블 위에 내려놓기 불과 3분 전까지만 해도 폰은 멀쩡 했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폰을 사서 한번 떨어뜨린적도,
집어던진적도, 어디 부딪힌곳도 없고 해서
그나마 안도했습니다.
얘기 하면 당연히 무상 수리 해줄꺼야 하고...
하지만 14일은 주말이였고,
저는 주말을 맞아 본가인 타지역에 가 있느라
핸드폰 매장 명함을 가지고 있지 않아
집에 다녀온 후 월요일이 되서야 매장에 전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본가에서 114라도 걸어서 매장 전화번호를 알고 싶었으나
시내에 대리점이 한두군데여야 찾던가 하죠...
여튼 월요일날 매장에 전화를 하자
매장에서는 구입 2주 내에 이런 일이 있었으면
새폰으로 교환이 가능한데
지금은 2주가 넘었으니 (당시 16월 월요일)
S사 서비스 센터로 가지고 가면 A/S 해주실거라고..
그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핸드폰을 살때 2주의 기간 이런건 한마디 말도 해주지 않으셨습니다.
사전에 그걸 알고 있었으면 깨지고 그날 밤이라도 당장 내려왔을겁니다.
팔기만 하면 다라는 듯한 태도도 맘상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는 폰 회사가
당연히 A/S도 잘된다고 소문났고 유명한 곳이고
(특히 LCD만큼은 세계에서도 알아줄만큼)
해서 믿고 전화를 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가까이 있던 곳이 없어지고 멀리도 이사를 갔더라구요..
여튼 통화를 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됐는데 매장에 전화 했더니
서비스센터로 가면 해주실거라고 했다고..
그랬더니 액정이 나간게 아니라 깨진 경우는
이 폰 출시 이래로 없었고
이 폰은 더더군다나 안과 밖의 액정이 하나라
바꿀 경우 통째로 다 바꿔야 하고
비용이 5만원이 든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서비스센터 전화 받으신 남자분이
하나도 친절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옷벗는 폰 모델 넘버를 모르시고 이런건 뭐..
모든 제품에 대해 다 알고 있어야 하는건 아니니
그래요 넘어갑니다.
하지만 기다리세요 해놓고 한참을 옆사람이랑 대화하고..
나는 아직 청소년 요금제라 충전한 돈이 다 떨어져가는데..
말투도 엄청 퉁명스럽고..
할테면 하고 말테면 말라는 식의..
그리고, 아직 보지도 않고 통화만 한 상탠데
폰이 액정이 나간건지 깨진건지 폰에 대해
전문가도 아닌 내 말만 듣고 어떻게 판단하고
외상으로 깨져서 고객의 과실이라고 밀어붙인건지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자신들는 튼튼히 만드니
깨지는건 전부 고객탓이라는 겁니까?
그래요, 한 1년 넘게 썼으면 납득 할수도 있었겠지만
이제 5월 1일 한달이고 그때 당시 14일째였는데..
품질 좋고 서비스 좋다던 그 S사 A 브랜드 옷벗는 폰만은 예외였나요..
아니면.. 번호이동 행사폰이라 대강 만들어 내신건가요..
외부 액정이 그렇게 되면서 내부 액정도 엄지손가락만 살짝 닿아도
화면이 뭉게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폰을 새로 사서 좋은 기분은 온대간대 없고
오히려 볼때마다 속상하고 불쾌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2주가 흘러서 한달이 됐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답변을 받으신적이 있으신 분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옷벗는 폰을 구입했는데 액정이 약하다 느끼신 분이 있으신가요..
하도 속상해서 한마디 합니다..
정말 세계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그 회사가..
정말 제게 큰 상처를 주네요...
마지막으로..
그래도 정말 튼튼하고 큰 고장 없이 4년간 내곁을 지켜주었던
CYON 뮤직폰아 니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