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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과에 들어간후.. 너무 달라진 그애..

바서민 |2007.05.02 20:17
조회 321 |추천 0

제겐 저랑 동갑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아니.. 지금은 아니라고 하는게 맞을까요?

우선.. 저흰 무척이나 어릴때 사귀게 되었습니다.

중3 11월달에 여자친구를 사겼는데,, (물론;; 요즘은;; 그다지 어린것도 아니더군요;;)

하지만 올해 대학들어온 지금까지 3년이 넘는 시간을 같이 보냇습니다.

초등학교 동창으로 중학교때 연락하다가 3학년때 제가 고백해서 사겼어요.

둘다 처음사귀구 또 믿으실진 모르겟지만.. 둘다 첫사랑이었습니다...

여튼 나름대로 힘들었던 고3시절도 둘다 원만하게 자기 공부하고 서로 도와주면서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같이 있다는게 좋았고..

가끔 야자두 땡땡이치구 영화도 보러다니고.. 늘 앉던 놀이터가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일단.. 서론이었구요..

 

그애는 A대학교 기계과를 들어갔고 전 B학교 중국어문학과를 들어갔습니다.

짐작하실 분도 있으실지 모르겟지만.. 기계과가 굉장히 남녀비율이;; 안맞는 과 잖아요;;

그애가 다니는 과도 총인원 70명 정도에 여자가 5명내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좀 걱정이 됬습니다.. 여고를 나온애가 (고등학교도 저랑 달랐거든요)

그렇게 남자가 많은과 들어가면.. 정신못차리지 않을까..라는;;ㅋ

또 저는 1학년이 끝나고 군대를 가야하잖아요.. 더 걱정이었죠..

그래두 믿었습니다... 우리 고3때 힘들었던때 잘넘긴것처럼

잘 헤쳐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학교 들어가구 여러가지 사소한 문제로 싸웠습니다.

과에 친구(남자)가 밥을 같이 먹자구 했는데.. 갈꺼라는둥..

뭐.. 여튼 사소한문제였습니다.. 이런건 생각해보면 제가 소심한거고 이해를 못해주는거잖아요.

그런데 갈수록 산입니다.. 언젠가부터는 싸이에 저랑 여행가서 찍은 사진들..

뭐;;; 여튼 우리가 같이 찍은 사진들모아놓은 사진첩이 메뉴에서 없어지더군요..

방명록은 죄다 비밀이다 이고.. 보여줄려구 하지도 잘 않네요;;ㅋ

고등학교땐 세이클럽을 했잖아요.. 그거 비밀번호를 우린 서로 알구 있엇거든요??

가끔 서로 바꿔들어가서 얘기두 해보고 ㅋ 재밌다면서 그랬는데.. 싸이도 그랬었거든요??

근데.. 제가 기억력이 조금 안좋은편이라 비밀번호 같은걸 자주 까먹어요;;

그래서 어느날 싸이 비번이 뭐냐구 물어봣더니;;안결쳐주네요;;ㅋㅋㅋㅋ

아하... 참.. ㅋㅋ 황당했습니다..ㅋㅋ

그리구.. 문자..!!

이거.. 참 난감하더군요..ㅋㅋ

과친구랑 선배가 전부 남자니까.. 문자하기 좋아하는 여친으로선 안할수도 없잖아요..ㅋ

친구가 전부 남잔데;;ㅋㅋ 솔직히 이해해줄수 있어요..ㅋ 어쩔수 없으니까..

근데.. 저랑 만나고 있을때.. 일언반구없이.. 그냥.. 대놓구;;ㅋ 문자쓰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제맘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는건지.. 그리구 언젠가부터..

저랑 문자하는거 보다 친구(친구한명씩 비교해서)들이랑 문자하는게 더 많아지네요 ㅎㅎ

 

이런일들이 생기고 난뒤.. 시간이 가면갈수록 우린 더 멀어져갔습니다..

어떤 벽이 생긴거 같아요.. 대학교 들어가기전까지 3년이 넘도록 한번도 깨진적없엇습니다.

심하게 싸운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대학들어오고 지금까지 2개월동안만

벌써 3번정도는 깨졋다가 다시 사겼습니다.. 심하게 싸운건.. 셀수도 없어요..

 

정말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어제도 너무도 바뀌어버린 그애 모습에.. 그냥.. 뒤돌아서서 왔습니다..

그애가 절 아직 좋아하는건 맞습니다.. 저도 그애가 무척이나 좋습니다..

어제 돌아온후로 술이나 마시고.. 오늘 수업도 못들어갔네요..

아직 싸운지 24시간도 안지났는데.. 오늘 하루종일.. 문자한통두 없네요..

제가 3년동안.. 그애한테 이런취급을 받을정도밖에 행동을 못했을까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너무 보고싶습니다.. 마냥 달려가서 내가 잘못했다고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해야될까요??....

 

우리 관계에.. 빛이 있을까요??..

경험있으신분들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이 글 올리고.. 답변올라온거 보기전에 지금 당장 그애한테 달려갈지도 모릅니다..

온집을 청소하고 빨래도 하구.. 설겆이도 일부러하구.. 미친짓은 다해봐도..

너무..너무.. 답답하네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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