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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맛집 - 인천1호선 인천시청 "설촌가"

맛집탐험가 |2007.05.04 14:32
조회 684 |추천 0

일본 가정식 현지 맛 그대로

 

일본 음식을 조리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다시(육수)를 내는 것이다.

다시에 따라 맛의 수준 차이는 현격하다.

인천 간석동 설촌가는 흔치 않은 일본 가정식 음식 전문점으로 일본 현지수준 이상의 맛을 내는 곳이다.

주인과 주방장 모두 일본의 명문 요리학교인 핫토리 영양전문학교 출신으로 우선 기본기가 튼튼하다.

 

우동 전문점은 아니지만 우동 정식의 국물 맛이 맛깔스럽고 질박하다.

우동정식에는 김마끼나 주먹밥인 오니기리가 곁들여져 한 끼 식사로도 모자람이 없다.

이 집 메뉴 중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야끼소바(볶음면)도 일본에서 먹던 맛과 거의 비슷하다.

가격이 만원으로 다소 부담스럽지만 두 명이 충분히 먹을 정도의 풍족한 양에

가츠오부시가 듬뿍 담겨 있어 아이들도 좋아한다.

 

일본풍의 양상추 볶음밥도 중국집 볶음밥과 달리 뒷맛이 개운하고 미소국과 곁들여 먹으면

그 나름대로의 풍미를 체험할 수 있다.

일본간장과 미림 등을 넣고 돼지고기 앞다리로 만든 쫀득쫀득한 불고기 덮밥도 별미다.

곁들여 나오는 독특한 소스의 샐러드도 입맛을 돋구는데는 제격.

 

전분을 넣고 튀긴 일본식 두부튀김과 쌀로 만든 얇은 쌈에 육회와 양상추 등을 넣고

둘둘 말은 퓨전풍의 라이스 페이퍼는 상큼하고 깔끔한 풍미로 저녁 술안주로도 적당하다.

이 업소의 운영방침은 좋은 품질의 식재료를 사용하고 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

또한 단골손님이나 일본음식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메뉴를 언제든지 기꺼이 수용하겠다고 한다.

 

우동정식 5000원, 양상추볶음밥 5000원, 불고기덮밥 7000원, 두부튀김7000원,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3번 출구로 나와 10분 정도 걸으면 설촌가 간판이 보인다.

032-441-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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