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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차... 어떻게 할까요?

글쎄 |2007.05.04 21:52
조회 1,687 |추천 0

결혼 준비하면서 힘들어서 남친한테 차 좀 사라고 징징댔어요.

그러나 울 남친이 맘에 들어하는 차는 아주 비~~싼 차. ㅋㅋㅋ

중형이나 레져용 큰 차량만 보고, 그 외의 것들은 눈에도 들어오지 않는다며~ㅋㅋ

아주 웃기는 짬뽕입니다~ 남친이 덩치가 크기 때문에 자기랑 안어울린다며 중형 이하는 쳐다도 안봐요 ㅡㅡ;;;

 

 

정해진 예산 안에서 새차 한대 멋지게 뽑고, 아파트 전세를 좀 저렴하게 알아볼까 하다가,

그냥 차는 나중에 사기로 하고, 당장 필요하다면 중고로 사고, 집을 좋은데로 얻기로 대충 결정봤습니다.

어차피 지금 남친과 저 둘다 장롱면허라 초보운전일텐데 멋진 차가 다 무슨 소용이냐, 차라리 중고가 낫지 싶어서요 ㅋㅋㅋ

 

 

근데 또 지금 새로 고민인 건요... 중고차라도 있어야 하는 건가? 에 대한 거예요.

집을 좋은데로 얻는다함은 역세권이며, 주변 시설이 좋은 지역이라 집값이 좀 높은 데를 생각한 거거든요.

그럼 굳이 차가 없어도 되잖아요. 놀러갈 때 좀 불편할 뿐...

금방 애기가 생기면 차가 있는게 좋겠지만,

안그러면 이래저래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돈 바짝 모아서 집부터 사는게 이득일 거 같아서요.

그래도 차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은 시댁에 갈 때 불편할까봐요.

시댁이 차로 가면 30분인데, 대중교통 이용하면 2시간 걸리거덩요.

명절포함 제사가 10번인데, 제가 직장다니면서 차 없이 다니긴 너무 힘들거 같아서요...

그래서 차는 중고차라도 꼭 있어야 한다...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생각하다보니, 오히려 차 없으면 시댁에서 멀어서 왔다갔다 불편하니 자주  오라고 안할 거 같기도 하고,

평일 제사 때 직장 끝나고 늦게 가도 뭐라 할말 없을 듯도 싶고... (아주 얄미운 작은 어머님이 계시거던요 ㅋㅋ)

시댁에 갔다가도 내일 출근을 핑계김에 일찍 일어설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아~너무 얌생이 같은 생각들..ㅋㅋ)

만약 중고차를 안사면, 그 돈으로 조금 대출을 받아서 전세집 얻는데 완젼 올인할 수 있을 것도 같고...

저희가 눈독들이고 있는 정말 살기 좋은 지역으로 얻으려면 예산이 빠듯할 듯도 싶거든요.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나요?    (아파트는 일단 전세예요. 예산은 최대 1억 5천 생각하거든요.)

 

1. 새차 뽑고, 예산 안에서 저렴한 지역 아파트를 얻는다.

   

 => 나는 자가용 출퇴근, 신랑은 역까지 태워다주고 지하철출퇴근,(퇴근 때도 역으로 태우러 나가야 함)

     차가 멋지므로 다른 사람들에게 좀 뽀대남..ㅋㅋ / 놀러갈 때, 시댁 갈때 등등 매우 편리

    But,  돈 절대 못 모으고 나중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이 줄어듦 / 아파트가 마음에 안들 수 있음

 

        

2. 중고차 사고,괜찮은 지역 아파트를 얻는다.

 

    => 나는 자가용 출퇴근, 신랑은 도보로 지하철 출퇴근 가능 / 차량이용 생활 매우 편리 /

       나중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 확보

       But, 차량 유지비 등 1번과 같이 들어감, 돈 모으기 힘들기는 마찬가지.

 

 

3. 차를 아예 뽑지 말고, 여유있는 자금으로 괜찮은 지역 아파트 또는 조금 대출받아 맘에 쏙 드

 

는 아파트를 얻는다.

 

   => 나, 신랑 모두 대중교통 출퇴근 가능 / 눈독들이고 있는 정말 좋은 지역이라 신혼집에 대한 만족도

       매우 높음 /  나중에 현금화 가능한 보유 자산 늘어남 / 대출금 갚기 위해 보다 알뜰한 생활 가능

       But, 자유롭게 놀러다닐 수 없음 / 필요하면 렌트비 또는 택시비 들어감 /

            시댁갈 때 엄청나게 힘들거나 또는 오히려 좋거나 ㅋㅋ(이건 순전히 나 혼자만의 생각 ㅋㅋ)

 

 

4. 차도 뽑지 말고, 대출을 감당가능한 선에서 최대로 받아 아파트를 매입한다.

 

   => 3번의 효과와 비슷, 대출금이 높아짐으로써 더욱더 알뜰한 생활 가능, 일단 내집 장만의 기쁨..ㅠ.ㅠ

         But, 3번의 단점과 비슷, 무리한 대출로 약간의 찌질한 생활 예상, 혹시나 집값 하락의 우려??

        

 

예전에는 1번도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지금은 거의 가능성 없고,

2번과 3번, 또는 3번의 대출 버젼까지 진지하게 고려중입니다. 어떤게 실속있을까요??

아니면 더 많이 무리해서 4번까지... 4번은 지금 막 급조해봤네요.

 

 

 

현명한 여러분의 한마디씩 기다립니당...

 

 

아래 댓글 보고 덧붙입니다.

저랑 남친이랑 수입은 합쳐서 대략 400정도고요. 남친은 매년 20만원씩 인상되고,

저는 인상폭은 얼마 안되지만 수입은 안정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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