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이름을 널리 알리진 못했지만, 사장님의 열정과 자부심만은 어떤 거창한 레스토랑의 그것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그는 호주배낭여행 중에 참가한 세계요리축제에서 동남아 요리를 맛본 후 그것에 미쳐 버렸다고 한다. 직장을 다니는 중에도 틈만 나면 태국까지 가서 음식 맛을 보고 왔고, 관광객으로 간단한 요리학교에 등록해서 요리를 배우기도 했다.
그의 이런 열정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태국 음식 전도사가 되었다.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도 심했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는 강한 열망은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었다.
이곳은 다른 태국음식점처럼 태국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지는 않는다. 대신 어린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중년까지 좋아할 만한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이다. 음식 가격도 적당해서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요리조리 양을 고려해서 이것저것 주문해도 8만원을 넘지 않는다. 메뉴를 잘 구성하면 푸짐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단체 모임을 하기 에도 적당하다.
중국 샥스핀, 프랑스 브야베스와 함께 세계 3대 스프에 드는 톰얌꿍은 얼큰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보여준다. 새우볶음 쌀국수는 신선한 새우맛과 찰진 기름이 어우러져 젓가락이 절로 간다. 닭고기 그린 커리는 야채를 짓이겨 죽처럼 만들고 독특한 향과 코코넛밀크를 섞었다. 태국 전통 맥주 싱하도 별미인데, 단 것도 있고 매콤한 것도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위치 종로구 혜화동
전화번호 02-765-1284
영업시간 11시 30분~오후 10시30분
메뉴
세트메뉴 2만~3만원 (스프링롤+쇠고기쌀국수+파이애플 볶음밥 등 ) / 코스요리 1인당 2만~2만5천원 / 음료, 맥주 2천~4천원 / 전채(얌운센 등 ) 4천~9천9백원 / 국수 7천9백~8천9백원 / 밥류 7천9백~8천9백원 / 요리 9천9백~1만3천원 / 디저트 2천5백~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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