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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그여자!!

대전190번버스 |2007.05.07 16:14
조회 357 |추천 0

저는 매일 아침 오늘의 톡 으로 하루를 여는 24살에 회사원입니다..

오늘한번 제가겪은일을 그냥 글을 올려볼까해서...ㅋ

한..한달전이야기입니다..

 

저는 평소에..옷을 잘 사질 않는데..한번살때는 좀 비싼걸사서 오래입고 오래신는 편입니다..

일이 일어나기 일주일전...백화점에가서 나이스 운동화와 켈빈클레멘타인 바지를 샀습니다..

너무좋아서..이틀에한번에..그바지를 입으면서 기분좋게 출퇴근을 했죠..

 

그러던...어느날..................

퇴근길 버스에 올라탔습니다..퇴근길은 한시간정도 걸렸죠..

사람도 어마어마한 버스입니다..ㅠ그래도 다행히 퇴근길에는 종점에서 버스를 타기때문에..

앉아서 갑니다. 한시간동안 피곤한몸을 이끌고 거의 졸면서가죠..

 

매일 앉아서 갔는데..그날은 유독히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이 타시는겁니다..

자리를 양보할까 말까 하다가..고민끝에..일어나서..버스 맨뒤로갔죠..맨뒤줄(한줄로 앉는곳)로가려면..

한번 올라가는 턱이있습니다..(다들아시나요//?)버스마다틀린가?

암튼..그뒷줄 앞에서 있었습니다.그 기둥을 잡은체..

제옆에는..턱 한칸밑에..어떤 여자분이 서서 가고 있엇습니다

 

옷차림을봐선...그냥..예쁜여자분이었습니다..정장치마에...자켓...구두는 한 8센치정도..속으로..난 발아파서구두 잘못신는데..발안아픈가몰라...생각했죠...그런데..자꼬 버스가 흔들리면서..비틀비틀하는겁니다.. 한손에는 저나를 받고있고..속으로 제대로좀잡지...생각했죠...

 

그러던중..버스가 갑자기 서는바람에..그여자분이 턱으로 발을 올리면..제 복숭아뼈있는곳을 그구두로 내리찍었습니다....저는 너무아파 주저앉았고..눈에선 쪽팔리게..닭똥같은 눈물을 흘렸죠....

챙피해서 울면안된다생각해도..눈물을 계속났습니다...

 

저는주저앉았고...(제앞에있는남자분일어나지도않고.뒷줄 사람들은 빤히 쳐다보고)그여자분은 어디보자고계속그랬져....산지얼마안되는 켈빈바지위를 가격했는데도..제다리는 완전 벗겨져있었고..부어오르고있었습니다...

 

저는 쩔뚝거리고..이여자분은 계속 괜찮냐고그러고...저는 괜찮다고그러고..계속 이상황이 반복됬습니다

정말 아프더군요...왜 여자분들 이 구두로 남자분을 때리는지 이해가됐죠;;;;

근데 이여자분 계속괜찮다는데..(쪽팔리게 눈물은 계속나고)괜찮아요 괜찮아요..저는 계속말하고있고...

그걸로그냥 끝났더라면 기분도 괜찮았을텐데...

 

이여자분이..갑자기 지갑을 꺼내시더니..돈을 꺼내서 사람들도 많은데..돈을 자꼬 주는거예여,,

저는 괜찮다고..괜찮다고하는데..이여자분 얼마나 힘이센지..제 주머니에 돈을 계속 주먹을 쥔체..넣으려고하는거예여

이러지말라고 정말괜찮다고하는데..계속 미안해서 그런다면서 돈을 넣으려하더군요..

그때생각했죠.도대체 얼마길래 이러나...

 

그래서 봤더니...오.천.원.!!!

 

흠흠 정말 받을 생각도 없었지만..(진짜예여)그걸보니..정말..더 아픈것같드라고여..

저라면 병원이라도 같이 가자고했을텐데....ㅠ

그여자분은 돈을 주먹으로쥔체..조심해서 가라는 말도없지..벨을 누르더니..짜증난다는 얼굴로 내리더군요 정말 어이없었죠..버스에 남겨진 저는 챙피하게 훌쩍거리면서 빨리 내렸음 좋겠다 생각했죠..

 

드디어내렸는데..정말아파서 절뚝거리며 집까지 걸어갔습니다...ㅠ집에와서보니..너무 많이까지고 멍까지들어서...과관이 아니더라고여...너무아파서..혼자막울고 있는데.

.너무 배가고픈겁니다..혼자자취하는데..그래도 먹고살겠다고 아픈다리를 이끌고 짜파게티를 끓여서..먹고..약바르고..파스붙이고자려는데..샤워하기도힘들고...정말 욱신거려서..잠을 못잤습니다..

한이틀동안은 절뚝거리며 다니고..파스도계속붙이고다니고...ㅠㅠ지금은 한달이 지났는데도..그부분만 상처로남아있고.살짝 눌러도 아픕니다...

 

그여자분...정말... 사람이 그러면안돼요..내가 괜찮다고하는데..그렇게 짜증나는 얼굴로 내리는건 뭡니까?쳇~!!

 

정말죄송하다고..미안한 척이라도 했음 억울하지도않아여~쳇~

바로 전정거장에서 내리셧는데..제발 다신 안뵙슴 좋겠습니다..ㅋ

 

글주변도 없는데..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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