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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잘못이 너무 커서 이젠 그 사람을 놓아 주려 합니다.

쩡아 |2007.05.07 18:56
조회 418 |추천 0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 제 잘못으로 인해 그 사람을 놓아 주려 합니다.

이별하자 라는 통보도 없이 그냥 무작정 우리 당분간만 연락 하지 말자 라는 말만 남긴후

전 그냥 무작정 핸드폰을 수신발신 모두 정지 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무작정 도망가는 거죠..

이런 제가 나쁘다는거 알아요..

 

하지만 이별을 통보 하기엔 제가 너무 나쁜년인고 그럴만한 자격도 없는 저입니다.

저에겐 얼마전까지 10개월을 만나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에게 모든걸 다 주었고 모든걸 다 맡겼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온건 배신뿐 그리고 한달도 채 힘들어 하지 않고 아니 힘든 상태에서 그냥 무작정 1년을 알고 지내던 오빠에게 좋아 한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땐 어떻게서든 그 상황을 벗어 버리고 싶었거든요 ,..

 

어리석은 생각이었죠..

그 사람을 빌미로 만나다 보면 잊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잊는 시간이 이렇게 긴줄은 예전에 알았지만 ..

 

전 지금도  과거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무척이나 힘들어 했었어요..

그래서 현재까지도 남자 친구한테 살갑게 대하질 못하고 늘 불만이 가득했어요

한마디로 비교를 많이 했던거죠 솔직히 말하면 남자친구나 저나 어찌보면 사랑하지도

 

않는데 둘이 억지 스럽게 붙잡아 둔것 같아요..

 

제가 오빠를 놔줘야 하겠다 라는 생각을 한게 엊그제 토요일날 저녁에 보지 말아야 할 사람을

보고 말았습니다. 헤어지고 3개월 이 넘도록 단 한번도 제눈앞에 보이지 않던  늘 그리워 하던

그 사람이 제 눈앞에 거짓말처럼 나타 났죠 ..

 

그리고 전 그 자리에서 너무 심장이 벅차고 두근 두근 거리고 눈물이 왈칵 쏟아 질뻔 했습니다.

그래도 머릿속에 아무생각도 나지 않고 그냥 반가웠어요 그래서 오빠 하면서 먼저 말을 걸어 버렸어요

 

전 단 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냥 그럼 하고 제가 가야 할 길을 가버렸어요

 

그동안 우연히라도 만나면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 라고 늘 마음속으로 외치던 말들을 하나도

전하지 못한채..

 

그런데 제가 아직도 그 사람한테서 못벗어 났다 싶었던게 너무 멋있게 변해 버렸어요

남들 눈엔 어찌 비춰질지 모르지만 제눈엔 너무나도 멋있고 살이 너무 빠져 버려서 어디 아픈건

 

아닌지 무슨 걱정거리가 있는건지 라는 생각 부터 들더군요

 

그래서 전 다음날 많은 생각들을 했어요

 

아 난 아직도 과거의 남자 한테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구나 지금 만나는 남자 한테 죄를 짓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이젠 놓아 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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