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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첨이라 어떡해야 될지 모르겠네요......ㅠㅠ

힘이드네요 |2003.05.13 13:28
조회 2,559 |추천 0

오늘도 변함없이 이렇게 네이트를 찾았네요...^^;

틀별한 일이 없으면 변함없이 하루에 한두번 정도 들어와서 이글 저글을 읽으면서 저와 같은 경우나, 비슷한 상황의 글을 보면 그 맘 이해가 되고, 안쓰럽구 그러기도 했는데요..

오늘도 진짜 답답하고 하소연할 곳이 없이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저에겐 1년 되어가는 남친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옆에서 보살펴주고, 챙겨주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그 사람과 전 작년 4월에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알게되었고, 첨엔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가 일하면서 부딪히고, 일끝나면 같이 놀고, 집도 같은 방향이라 같이 오기까지 였습니다.

진짜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너무나도 그립고 생각납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그렇게 아무사이도 아닌듯이 지내다가 어느새 둘은 연인사이가 됬었지요...지금은 없어서는 안될 그런 존재가 되어버린것만 같은데...제 맘은 왜이리도 복잡하고 딴 생각만 먹게 되는지 도무지 제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첨에 주위사람들이 부러울정도로 사이가 좋았고, 일할땐 빼고 항상 같이 붙어다녔습니다. 누굴만나도 같이 만나고 놀구 그러면서 우리 둘은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저와 남친 4살사이입니다. 친구같이 편하고, 좋았습니다. 여지껏 저에게 화도 잘않내고, 제가 투정을 부려도 다 받아주고 절 이해해주었습니다. 그런 오빠였습니다.. 오빠가 일을 고만두고 몇날 몇일 방황을 하며 술을 마시면 꼭 절 찾곤했습니다.

그런 방황속에서 힘들어하는 오빨 보면서 힘들어했었고,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도 해주었습니다. 그땐 오빠에게 너무나도 힘든 일이 있었지요...

그일이 담날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그일로 인해 오빤 힘들어하다가 다시 예전에 오빠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저에게 힘든일이 닥쳤습니다. 오빤 막내로 자라서 이쁜사랑 다 받으면서 진짜 효자라는 소리까지 들을정도로 부모님께 잘했나봅니다.

오빠가 절 만나 자기 아들 나한테 뺏겼다는 그런 생각 때문인지 오빠가 회사 사람들과 술을 마셔서 늦게 들어가거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않들어가면 다 제 탓인줄 압니다.

그러면서 전화하면서 자기 아들 보내달라고... 제가 오빨 납치한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또한 오빠 형이나 주위 사람들이 오빠네 엄마한테 잘못을해서 화가 나셨으면 무조건 저의 잘못으로 돌리고, 저에게 화풀이하는건 줄곧 있는 일입니다.

심지어 이제는 제가 있는 앞에서 기집애가 어쩌구 저쩌구 그러시고, 앞에서 이말저말 하기도 합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지요.. 저도 첨엔 외로워서 그러시나보다, 원래 성격이 그러시나 보다라고 생각을 했죠.... 전에 우리 부모님 욕을 한적도 있습니다.

저요?? 노력않해본거 아닙니다. 기분이 나빠도 꾹 참아가면서 비유맞춰볼려구하고, 한 발자국 다가가면 오빠네 어머니 한발자국 물러납니다...

오빠나 오빠네 형이 어머니가 나이드셔서 어린애가 되어가니깐 이해하려고도 하는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다구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제친구들 제가 항상 힘들어하고 많이 울고 그러는거 보면 이건 정도가 심했다고 하면서 헤어지라고들 합니다.

오빠네 엄마 곧 어머니지요... 비유맞추기가 힘이 들기도 하네요..

기분 좋을땐 저한테 말도 잘하고 그러시는데, 기분 나쁜땐 저한테 있는 말 없는말 하시고, 기분나쁜말 뿐만이 아니라 대놓고 오빠랑 헤어지라는 말도 했습니다.

실은 오빠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오빠네 어머니가 많이 힘들시고 외로우신건 알겠지만... 너무하다 생각이듭니다

끈떡하면 죽는다는 말과 오빠가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가면 나가서 살려구, 옆에 있는 저요? 이욕 저욕 다합니다.. 곧 저는 화풀이 상대밖에 안되는 거지요..

전 솔직히 오빠가 술취해 술취하면 가서 집까지 데리고 간 죄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오빠가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그러는데 전 오빠네 엄마 생각해서 그래도 오빨 집으로 데리고 가는데 결국에 전 욕얻어 먹으로 가는겁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저와 오빠 둘이 나갈려고 하면 질투까지 하셔서 같이 가면 않되냐구....

휴~~ 그럴때마다 저 한숨만 나오고 진짜 이렇게 계속 사겨야되나까지 생각이 듭니다. 제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합니다.

제가 욕을 얻어 먹어도 오빠요?? 옆에서 그냥 듣기만 있습니다. 제가 아무런 죄가 없고 그러는거 뻔히알면서도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많은거 않바랍니다. 적어도 오빠가 제가 죄가 없다는 것만이라도 해명을 못해주나요?? 아무리 효자고, 어머니께 잘한다고 해도.. 계속 그런거 다 받아주면 돌아오는건 저에게 하는 욕뿐인데 말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친구인데 보호하나 못해줍니다... 그런 상황이면 왜 그리도 힘들고 서글픈지 눈물만이 흐를뿐입니다.

저 그런거 다 받아주고, 몇번 말대꾸도 했지만 억울해서 화도 않풀리지만 오빠네 어머니이기에 오빨 낳아주신 분이기에 그럴수 있겠지 하고 그냥 쓴 웃음으려 넘깁니다.

반복되는 오빠네 어머니...솔직히 힘듭니다. 그래서 오빠한테 하소연도 해보지만 오빤 그냥 듣기만 하고 알겠다는 말뿐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그냥 그때만듣고 한귀로 흘러보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빨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심정이해는 되네여... 어머니이기에 함부로 못한다는걸 알고있기에... 하지만 절 보호해주지 못하는 오빠가 원망스럽기만 하네요...

가끔씩 혼자 있을때 오빠네 엄마로 인해 제가 받았던 그런  말들이 떠올라 혼자 울고 힘들어 방에서 한없이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

오빠와 사귀면서 헤어지자는 말도 많이 했습니다. 원래 그런말 하면 않되는데 너무나도 힘들어서 했습니다. 솔직히 저 그런말 함부로 않합니다.

그런데 힘든데 어쩝니까?? 제가 헤어지자고 하면 오빤 힘들어하면서 술마시고, 안보내주려합니다. 어쩔땐 자기가 생활이 좋아지면 자기한테 다시 오라고도 한적 있습니다....

술마시고 힘들어하고 너없으면 못산다고 그러면서 절 놓아주지도 않고 집에도 않들어가겠다고 하는 오빨 붙잡고 집으로 데려가기 일쑤입니다. 더군다나 더 마음이 아픈건..

오빠 형편 뻔히알고, 힘들게 살아왔다가 절 만나 힘든게 조금이나마 줄인거 같은데, 저와 헤어지면 폐인 이 되고 또 다시 나쁜사람과 어울리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지금도 그 힘든 짐을 혼자 다 짐어지고 사는 사람인데...

또한 오빠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꼭 행복하라고 헤어지지 말고 결혼하라구 하시면서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신 그 기억들이 제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특히나 제가 힘들어 헤어지겠다는 맘만 먹으면 그 생각이 떠올라 맘이 아픕니다.

과장님께서 (그러니깐 오빠네 형..저하는 곳 과장님이었어요..) 동생 잡아 줄사람 너 밖에 없다고.....

동생 좀 잡아 달래요.... 제가 힘든건 과장님이 커버를 해주신다는데.. 그게 쉬운가요??

과장님한테 하나밖에 없는 부모님인데요... 차라리 오빠에게서 제가 떠나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말입니다

저..어제부터 조금씩 맘을 닫으려고 하는데, 자꾸만 제 머리 속에서 오빠 생각이 나네요... 정말로 좋아하고, 다신 이런 남자 못만날것만 같은 느낌이 들고 그러네요..

하지만, 이대로 계속 된다면 전 앞으로 어떡해 될지도 모르고 더 힘들어 질수도 있는데, 갈등이 많이되네요... 말이 길어졌네여..

혹시 님들도 저 같은 경우가 있어나요???있었으면 어떡해 해결했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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