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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도, 이번엔 이슬람계 이민 비난

돈키호테 |2003.05.13 15:10
조회 1,846 |추천 0

<바르도, 이번엔 이슬람계 이민 비난> (파리 =연합뉴스)

섹스 심벌에서 동물보호 운동가로 변신한 프랑스의 전직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68)가 이번엔 현대미술과 동성애 문화, 패스트푸드, 저질 TV, 정치인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슬람계 이민들을 격렬히 비난하면서 이들 때문 에 프랑스가 타락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 바르도는 "침묵 속의 절규"란 이 책의 곳곳에서 과거의 프랑스에 대한 향수를 드러내면서 대다수 인간에 대한 혐오감을 또다시 확인하고 있다.

 

그는 이 책 서문에서 "나는 신앙심 깊은 이슬람 교도들을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고 포문을 열고 프랑스의 `이슬람화(化)' 및 이슬람의 동물희생 의식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

 

인종간 증오를 선동한 혐의로 3차례 유죄판결을 받은 경력이 있는 바르도는 이 슬람교의 동물희생 의식에 대해 "우리는 그들의 야만적 관습으로 마음이 상했다.

 

우리는 온 집안을 피투성이로 만들고 쓰레기 투입구를 가죽과 뼈, 뇌수로 가득 채운 이들의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고발하기도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개탄했다.

 

그녀는 요즘 동성애자들을 자신의 품위있는 동성애자 친구들과는 달리 "엉덩이 를 흔들고 내시같은 목소리로 징징대는" 저질스러운 무리로 묘사하고 현대미술은 ' 문자 그대로 `똥'"이라고 주장했다.

 

바르도는 자크 시라크 대통령에 대해서는 "인간으로서, 친구로서" 좋아하며 그 의 대 이라크 입장을 찬양했다.

그는 극우파 정치인 장-마리 르 펜과 트로츠키주의 자 아를레트 라기예르는 진지하고 일관성 있는 인물로 존경하지만 그밖의 사람들은 풍향기처럼 제멋대로 좌우로 방향을 트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심지어 매춘부들조차 옛날에는 사랑스럽고 상냥했는데 요즘은 동유럽과 나 이지리아에서 온 창녀들, 여행객들, 성전환자들, 여장 동성연애자들, 에이즈 보균자 들로 바뀌었다며 그 옛날의 `공창'제도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종차별 반대운동 단체 MRAP는 이 책에 대해 "인종주의와 차별, 폭력을 진정으로 촉구하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바르도를 상대로 또다시 소송을 제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gnim@yna.co.kr 연합뉴스  2003.5.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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