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고를 때 중요한 기준 가운데 하나가 위치다.
전철이나 국철 주변 역세권 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하고 쇼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이 같은 특징으로 전세 수요자가 많아 환금성이 뛰어나고 시장 침체기에도 거래가 잘되는 편이다.
9월 이전에 분양받을 청약자라면 역세권 분양물량 중 대규모 단지를 우선 고려해 볼 만하다.
특히 새로 개통되는 지하철 역세권은 앞으로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장점까지 있다.
◇수도권 전철 역세권 단지=대우건설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부개역 푸르지오 아파트를 이달 중순쯤 선보인다.
28~58평형 1054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로 국철 부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IC 및 경인국도가 가깝다.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월마트, 부천CGV, 상동호수공원, 부평시장,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부개·송내역등 대단지 추천-
GS건설은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서 송내자이 436가구를 공급한다.
24~46평형으로 구성돼 있고, 국철 송내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IC 및 경인국도가 이어진다.
동문건설은 경기 수원시 화서동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한다.
화서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42~51평형 222가구로 인근에 수원CGV, 애경백화점, 숙지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동문건설은 이와 함께 오는 7월 수원시 율전동에 25~65평형 67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국철 성균관대역을 걸어서 7분에 이용할 수 있다.
경기 동두천시 동두천비바패밀리 단지는 34~39평형 706가구로 이뤄진
초역세권 단지로 동두천역이 가깝다.
◇신흥 역세권 단지=서울에서는 2008년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는
노량진, 흑석동 등에 분양물량이 대기 중이다.
쌍용건설은 동작구 노량진동에 295가구를 지어 이 중 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45번지 일대에 663가구를 지어
이 중 24~44평형 169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분당선 연장선 구간 개통(2010년)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성수동1가에서 60~102평형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270가구를 선보인다.
2호선과 분당선 연장선 환승역인 성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노량진 신흥역세권 급부상-
지난해 12월 개통된 경원선은 오는 10월에는 의정부~소요산간 추가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경기 양주시 고읍지구가 추가 개통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지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우남건설이 오는 8월 33평형 42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하반기 중에 35평형 500가구를 선보인다.
신도종건은 8월에 33평형 816가구, 한양은 24~45평형 1836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금호건설은 인천공항철도 개통 후광 효과가 기대되는
중구 운서지구에서 ‘운서2차 어울림’을 9월 이전에 분양할 예정이다.
◇더블역세권 미분양 물량=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첫째주 현재 수도권 지역 미분양 물량은 총 61개 단지 1183가구다.
이 중 17개 단지는 역세권 아파트이며, 6개 단지는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더블역세권 주상복합 눈길-
GS건설이 서초구 서초동에 지난 1월 분양한 서초아트자이는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5분 거리에 있고 2호선 서초역이 10분 거리에 있다.
164가구 규모로 54평형 15가구, 62평형 50가구 101평형 1가구가 남아있다.
성원건설이 중랑구 상봉동에 분양한 상떼르시엘은 264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로
광역전철 중앙선 망우역이 도보로 2분, 7호선 상봉역이 7분 거리다.
44평형과 50평형 각각 10여가구가 미분양된 상태다.
쌍용건설이 지난 2월 분양한 중구 회현동 2가 남산플래티넘은
총 236가구로 4호선 회현역과 명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롯데·신세계 백화점이 있고, 남산 산책이 가능하다.
주상복합 236가구로 53평형과 61평형, 65평형이
각 12가구, 84평형, 92평형이 각 1가구씩 남았다.
더블 역세권에 자리잡은 미분양 단지는 대부분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주상복합아파트로 인근 시세보다 분양가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박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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