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하하 드뎌 오늘 사직서 냈다![]()
기분이 좋구먼
1년 1개월간의 회사생활 참 견디고 참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모 대기업을 다니면서 남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어린놈이 그 회사를 어떻게 들어갔냐는 식의 눈빛들
IMF 우리 동기들 90%가 짤렸다.. 난 짤리지 않았지.. 군대에 가 있었기 때문에 짤를수가 없었지..
지질이두 복이 많은 놈.
군 제대하고 다시 복직했지만. 고졸이라는 학벌이 참~~~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학교 들어갔습니다. 서울에서 전문대 야간을 들어갔다. 아따~~ 공부나 좀 많이 할껄 ![]()
공부 지질이두 안했다. 수업시간 대리출석은 기본 수업시간에 벚꽃구경 술먹으러다니구..
1년동안 공부는 안하고 술만 먹은 같다.
학교에 무지 이쁜 동생이 있었다. 첨엔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갈수록 보기만 해도 좋다.. 가슴이 콩닥콩닥![]()
1년 가까히 혼자 짝사랑 했다. 이궁.. 난 겉으로 봐서는 30살 여자는 10대 이궁 원조교제다..
혼자 자취하면서 집을 이사했다.. 그래 이때가 기회다 싶어 우리 여자를 불렀다..
(평소에좀 친하게 지냈지..
)
그리곤 사귀자고 했죠..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술을 먹을 탓인지.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그리곤 찐하게 뽀뽀를 했어요.. (이런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결국 우린 사귀게 됐고.. 5개월동안 난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하고 새벽에는 여자친구를 만났다![]()
너무 힘들었다.. 체력이 딸리고 결심을 해야했다.. 직장=학교=여자친구
난 직장을 그만뒀다. 그 잘나간다는 직장 아쉽긴 했지만 어쩔수 없었다.
내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건 그때부터다.. 학교 졸업하고. 적당한 일자를 얻지 못하고 있다가.
모 대기업 아웃소싱 업체에 들어가 대기업 현장에 발령이 나 일을 했다. 참 현장소장이
날 무지 잘봤나부다. 딴 좋은 직장에 소개시켜주겠단다. 창단맴버로...들러가라구.![]()
지금의 직장이지만. 잘 못왔다.. 더 꼬였다.. 그때가 더 좋았는데..![]()
오늘 사직서를 내고 보니 우리 윗분들 난리다. 돈을 더 줄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겠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라. 난 웃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꺼라구.. 일은 3명분 시키면서
월급은 1/2명분 준다.. 와..~~ 이런 회사 첨 봤다..![]()
1년 잘 버텼다.. 퇴직이 몬지...![]()
속 시원하다.. 뻥~~~~~~~~~~~~~~~~~~~~~